대통령실 "美관세협상 목록 '국방비 증액·무기 구매' 포함"
대통령실은 28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간 상호 관세 부과 시한에 대해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도 협상 목록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도 나토 회원국처럼 국방비를 GDP의 5%(직접 국방비 3.5% + 간접 안보 비용 1.5%)까지 늘릴 것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