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바람에 산불 진화 어려워…"지리산 천왕봉 번질라" 방어 총력(종합)
영남권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24일 한때 최대 풍속 25m의 태풍급 바람이 산불 지역에 불어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경남 산청 산불은 하동 일부까지, 경북 의성 산불은 인근 안동에까지 번져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다.특히 산청 산불이 강풍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관계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진화 나흘째에 접어든 경남 산청 전체 진화율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85%로 집계됐다.박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