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이기대 예술공원의 랜드마크로 야심 차게 추진하던 '옛돌스트리트'가 조성 초기부터 암초를 만났다.전시된 석조 유물들이 묘지와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결국 시는 설치했던 석상 절반 이상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25일 부산시와 남구청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기대 예술공원 초입에 조성 중인 옛돌스트리트의 전시 석물 65점 가운데 40점을 부산박물관으로 긴급 이송했다.옛돌스트리트는 옛돌문
"오르고(GO) 함양이 등산 열풍을 불러왔습니다"진병영 군수가 인구 감소와 관광 정체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가장 확실한 자산인 산과 자연을 어떻게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만들 것인가란 고민이 담긴 '오르GO 함양'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진 군수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한 번 보고 돌아가는 관광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참여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체류형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은 함양의
허가 없이 장기간 공기총을 가지고 있다 공항 카운터에서 적발된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경찰의 허가 없이 장기간 공기총과 부품을 소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0일 김해공항에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관련 법에 따르면 공기총이나
2019년 10월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누리집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한 기사 내용에서 언급된 피해 신생아의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는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있던 저희 아기가 두개골 골절, 이로 인한 뇌출혈과 뇌세포 손상으로 대학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산부인과 간호사는 인지 못했다고 하지만 비의료인인 저희 부부가 봐도 아이의 한 쪽 머리는 부어 있었다"며 "빠른 대처가 있었다면 지금 저희 아기는 어쩌면 가족 품
28일 부산과 경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창원 -1도, 김해 -2도, 양산 -2도, 밀양 -4도, 거창 -4도, 산청 -3도, 진주 -5도, 통영 1도로 전날보다 2~6도 높고 평년보다 1~3도 높다.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창원 10도, 김해 10도, 양산 11도, 밀양 10도, 거창 9도, 산청 9도, 진주 10도, 통영 10도로 전날보다 2~5도 높고 평년보
올 한 해 경남 김해시가 추진한 인구 시책 중 인구정책 플랫폼 '김해 아이가(家)'가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시는 올해 추진한 32개 인구 시책 중 6건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선정된 인구 시책은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추린 다음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시민·공무원 26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구 정책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올해 최우수 인구 시책은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김해 아이가(家)'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한 것도 모자라 실손보험금을 노리고 다수의 환자에게 불필요한 비급여 시술을 시행한 뒤 치료기록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벌인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효제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 씨(60대)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A 씨의 아내이자 A 씨 의원 총괄이사 B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
27일 새벽 0시 35분쯤 경남 통영시 도남동의 한 12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4층에서 거주하던 7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불은 주택 벽면 2㎡와 가재도구 등 소방 추산 2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0시 54분쯤 꺼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