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정부대표단, WHO 등 국제사회와 '담배없는 세대' 만들 방안 모색

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는 전 세계 담배 소비와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2005년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발효 첫 해 2005년 비준했으며,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당사국 총회는
정부대표단, WHO 등 국제사회와 '담배없는 세대' 만들 방안 모색

천식 왜 심해질까…'조절 T세포' 지키는 단백질 p300이 해답

알레르기 천식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p300이라는 단백질이 면역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300이 면역세포의 과한 반응을 조절하고 천식 증상을 줄이는 데 관여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과 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손명현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천식센터 교수와 윤호근 연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300 단백질이 조절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알레르기 천식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17일 밝혔다.알레르
천식 왜 심해질까…'조절 T세포' 지키는 단백질 p300이 해답

폐암·식도암까지 단일공으로…고대구로, 로봇수술 500례 세계 최초 달성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17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김현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폐암·흉선암·식도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지난 5일 누적 500례를 넘겼다.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은 절개창을 하나만 내고 진행하는 최소침습 방식이다. 기존 로봇수술(3~4개 절개창)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출혈 등 합병증 위험도 낮다. 늑간
폐암·식도암까지 단일공으로…고대구로, 로봇수술 500례 세계 최초 달성

존슨앤드존슨,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 국내 출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임펠라CP는 심장이 전신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대 5일간 좌심실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기계적 순환보조장치다.최소침습적(경피적) 방식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 내부로 삽입하며, 분당 최대 4.3L의 혈류를 공급해 좌심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보조하고 심장이 자가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2008년 미국 식
존슨앤드존슨,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 국내 출시

제약공장 노동자 암 위험 첫 입증…"혈액암 3배·비뇨기암 5배"

제약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혈액암과 비뇨기암 위험이 일반 인구보다 각각 3배, 5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자료 부족으로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산업군이라는 점에서 제약 제조 노동자의 발암 위험이 처음으로 정량화된 셈이다.17일 문진영 명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문용석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안과 교수팀이 미국·유럽·인도에서 수행된 제약공장 관련 연구 6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제약공장
제약공장 노동자 암 위험 첫 입증…"혈액암 3배·비뇨기암 5배"

여의도 모인 의사들 "성분명 처방·한방 X-ray 강행 말라" 전면 반발

의사단체들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성분명 처방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허용 등에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 세 가지 정책을 '3대 의료 악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강행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여당의 보건의료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의협은 "정부와 국회가 의료전문성과 자율성을 무시한
여의도 모인 의사들 "성분명 처방·한방 X-ray 강행 말라" 전면 반발

[100세건강]지중해·중동서는 흔하지만 한국인에게 희귀한 '이 질환'

혈액은 물과 영양소로 구성된 혈장과 적혈구·백혈구·혈소판으로 이뤄진다. 혈장을 제외한 대부분은 적혈구이며,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빈혈은 적혈구 수가 적거나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를 통틀어 일컫는 질환이다. 이 빈혈 가운데 '지중해성 빈혈(Thalassemia)'은 유전적인 결함으로 헤모글로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는 유전성 혈액 질환이다.'지중해성 빈혈' 지중해·중동
[100세건강]지중해·중동서는 흔하지만 한국인에게 희귀한 '이 질환'

[인터뷰]감염병 탐정 '역학조사관'…"에어컨 공기 분석해 확산 막았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단순 비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감염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CCTV 분석과 함께 에어컨 가동상태, 실내 공기 흐름의 방향과 속도 등을 공학적으로 재구성해 장거리 전파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2020년 코로나19까지. 2000년 이후 신종감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
[인터뷰]감염병 탐정 '역학조사관'…"에어컨 공기 분석해 확산 막았죠"

“난치성 전립선암의 새 희망"…정밀의료 시대 연 '플루빅토'[약전약후]

남성암 가운데 전립선암 증가세가 가파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20년 약 10만 4000명에서 2024년 약 14만 4000명으로 40% 증가했다. 최신 암등록통계에서도 전립선암은 남성암 유병률 2위까지 올라섰다.전립선암은 비교적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이지만, 약 10~20% 환자는 5년 이내에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단계로 진행해 생명을 위협받는다.거세저항성 전립
“난치성 전립선암의 새 희망"…정밀의료 시대 연 '플루빅토'[약전약후]

수술시간 비슷해도 결과 달랐다…로봇수술 출혈·합병증 모두 낮아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보다 대장암 환자의 수술 안정성과 회복 속도에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소침습 수술이 확대되는 가운데 두 수술법을 다기관 매칭분석으로 직접 비교한 첫 연구다.1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윤석 대장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 대비 출혈량, 수술 중 술식 전환, 수술 중 합병증 발생률에서 모두 우수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9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가톨릭
수술시간 비슷해도 결과 달랐다…로봇수술 출혈·합병증 모두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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