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약이래"…'ADHD 치료제' 처방 환자 4년새 2.4배↑
의료용 마약류의 일종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2.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지난해 약 33만8000명으로, 전년도(약 28만1000명)보다 40.4% 늘어났다. 2020년 14만3000명에서 4년 만에 두 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