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 시의회 예결특위, 영랑호 부교 철거 예산 7억 전액 삭감

전임 시장시절 설치한 사업…법원 철거 결정
환경단체 항의…시 "추경 등 확보 검토"
속초 시의회 예결특위, 영랑호 부교 철거 예산 7억 전액 삭감
전임 시장시절 설치한 사업…법원 철거 결정
환경단체 항의…시 "추경 등 확보 검토"
강원 속초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한 영랑호 부교(영랑호수윗길) 철거 예산 7억 원이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속초시의회는 19일 열린 제349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영랑호 부교 철거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해당 예산안에는 철거 공사비 6억 6000만 원과 실시설계 용역비 4000만 원이 포함돼 있었다.이번 예산 심사는 국

강풍 속 울릉도 응급환자 하늘길 이송…해경 헬기 긴급 투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당시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환자 70대 A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울릉의료원에서 뇌경색 증상으로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현지에서의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동해해경청은 포항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투입, 오후 3시 14분 울릉도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
강풍 속 울릉도 응급환자 하늘길 이송…해경 헬기 긴급 투입

유학 간다며 해외 출국…20여년간 병역 기피한 40대 집유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병역의무자가 20여년 만에 법원에서 처벌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20여년 전인 2002년 8월 유학을 위해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 미국으로 출국한 후 2005년 8월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만료돼, 만료 15일 전까지 병무청장으
유학 간다며 해외 출국…20여년간 병역 기피한 40대 집유

견적서보다 싼 장비 구매 후 차액 빼돌려 쓴 50대 회사 대표 벌금형

견적서보다 저렴한 장비를 구매해 수천만 원의 차액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반환하지 않고 개인 사업자금, 생활비 등으로 쓴 50대 회사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55)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 씨에게 횡령금 2173만 원을 배상신청인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회사 대표인 A 씨는 2023년 9월 또 다른 회사 대표 B 씨와 사업에 필요한 장비 구
견적서보다 싼 장비 구매 후 차액 빼돌려 쓴 50대 회사 대표 벌금형

경찰이 팔 잡았는데 '가속페달'…술 취한 40대 스토킹범 결국

40대 남성이 음주운전·스토킹 사건을 벌인데 이어 스토킹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만류에도, 그 경찰관이 자신의 차에 끌려가 펜스에 부딪치게 하는 범행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김현준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아 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A 씨(45)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경찰이 팔 잡았는데 '가속페달'…술 취한 40대 스토킹범 결국

163㏊ 가뭄 피해… 강릉시, 160개 농가에 4억 원 긴급 지급

강원 강릉시는 올해 기록적인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160곳에 대해 22일 총 4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대파대 3억4000만 원, 농약대 6000만 원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이를 지난 12월 추경 예산에 반영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섰다.강릉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1.6%까지 떨어지며 재난사태가 선포되는 등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이에 따라
163㏊ 가뭄 피해… 강릉시, 160개 농가에 4억 원 긴급 지급

환경단체 "오색케이블카, 안전 은폐…사업 연장 불허해야"

환경단체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두고 "안전 위험을 은폐한 행위는 명백한 허가 취소 사유"라며 국립공원공단에 허가 연장 불허를 강력히 촉구했다.단체들은 19일 논평을 통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안전이라는 최후의 보루마저 무너뜨렸다"며 "양양군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 보강 권고를 2개월 가까이 은폐했고, 이는 행정 기망 행위이자 공원사업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양양군이 제출한 가설 삭도(
환경단체 "오색케이블카, 안전 은폐…사업 연장 불허해야"

[부고] 유영식 씨(전 강원일보 편집위원) 별세

■ 유영식 씨(전 강원일보 편집위원) 별세, 전수경 씨 남편상, 유병오·병기 씨 부친상, 최수민 씨 시부상 = 19일 오전 7시 28분, 춘천시 호반병원 장례식장 7호실(20일 2호실로 이동 예정), 발인 21일 오전 7시 50분, 장지 춘천안식공원. (033)252-0046* 부고 게재 문의는 카톡 뉴스1제보, 이메일 opinion@news1.kr (확인용 유족 연락처 포함)
[부고] 유영식 씨(전 강원일보 편집위원) 별세

강릉시, 국토부 대중교통 시책 평가 2위…2회 연속 장관 표창

강원 강릉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2회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19년 3위, 2023년 2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선진 교통행정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했다.19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며, 전국 160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인구 30만 이상 도시, 인구 30만
강릉시, 국토부 대중교통 시책 평가 2위…2회 연속 장관 표창

농협 강원본부, 영월서 '희망 농촌 정비 사업'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영월농협은 고령화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2025년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농촌 공간을 정비하는 지원사업이다.올해 사업 대상인 영월 이목리 마을 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취사와 공동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좁고 노후화돼 불편을 겪고 있어 이러한
농협 강원본부, 영월서 '희망 농촌 정비 사업'

속초 영랑호 부교 철거예산 전액 삭감…"일방 추진" vs "시민 외면"(종합)

강원 속초시가 2025년 본예산안에 편성한 영랑호 부교(영랑호수윗길) 철거 예산 7억 원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가 "소통 없는 일방 추진"이라며 제동을 걸자, 환경단체는 "시민 안전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 집행부 또한 "법원의 판결을 이행하겠다"며 철거 의지를 꺾지 않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제34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철거공사비 6억6000만 원과 실시설계비 4000만 원이
속초 영랑호 부교 철거예산 전액 삭감…"일방 추진" vs "시민 외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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