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뒤이어 과천 집값 급등…신축·재건축 동반 강세 금리 추가 인하 시 "지난해보다 상승 불씨 더 강할 듯"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서 불붙은 집값 상승세가 준강남인 경기 과천으로 퍼지고 있다.1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주간 집값 상승률은 0.26%로 한 주 전 0.16%보다 크게 확대했다.강남구가 0.9%로 가장 크게 올랐고 송파(0.89%), 서초(0.82%)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여파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은행의 연초 대출 규제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