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포기란 없어요"…'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가 주는 울림
저체온증, 배탈, 탈수, 구토, 어지럼증, 정말 심한 근육 경련이 아니면 저한테 포기란 없어요.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러닝계에서 올해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오른 '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29). 그는 지난 24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 중 '달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포기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마라톤 경기 초반부터 전력 질주하듯 뛰는 '오버페이스'는 심 선수의 전략인데, 체력 안배를 하라는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