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멸망을 바라보는 두 시선…'인터스텔라'와 다른 '대홍수' [황덕현의 기후 한 편]
김병우 감독 작품 영화 '대홍수'(The Great Flood)가 난리다. 일부 평단에선 혹평을 쏟아내고 있지만 넷플릭스 54개국에선 1위를, 93개국에선 TOP10에 오르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 영화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을 그린다. 극(極)지방에 소행성이 떨어지고, 그 충격으로 빙하가 붕괴해 전 지구가 물에 잠기는데, 주인공인 구안나(배우 김다미) 유엔(UN) 산하 다윈센터 책임연구원이 인류 재건 추진을 위해 탈출에 나서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