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때문에 못 살겠다"…청주병원 철거에 인근 주민·상인 '고통'
충북 청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청주병원 철거 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비산먼지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로부턴 시도 때도 없이 날리는 먼지에 창문도 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가게 내부에까지 먼지가 쌓여 피해가 심각하단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14일 청주시 상당구 청주병원 철거 현장 주변에선 대형 공사 차량이 오가고 굴삭기가 병원 건물을 철거하면서 흙먼지가 심하게 날렸다. 살수 작업도 동시에 이뤄졌으나 건물 상부를 무너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