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ㆍ통계

경남 소비심리 두 달 만에 하락 "생활 물가 상승·소비 개선세 약화"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경남지역 소비자 심리 지수가 12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6일 발표한 '12월 경남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 심리 지수는 112.9로 전월보다 3.2포인트(p)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109.9)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도내 소비 개선 흐름은 두 달 만에 꺾였다.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종합해 경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경남 소비심리 두 달 만에 하락  "생활 물가 상승·소비 개선세 약화"

대구·경북 GRDP 2분기 연속 상승…전년 동기 대비 0.6%↑

대구·경북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광업·제조업과 서비스업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건설업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3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권의 GRDP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국 평균(1.9%)에는 미치지 못했다.대구의 GRDP는 반도체·전자부품 중심의 광업·제조업(4.6%)과 서비
대구·경북 GRDP 2분기 연속 상승…전년 동기 대비 0.6%↑

'초단시간 근로' 174만명 역대 최대…수도권 2가구 중 1가구 '셋방살이'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가 174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도권 거주 가구의 45% 이상은 자기 집 없이 전·월세 등 임차 형태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 불안정성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득 수준에 따른 여가 생활의 양극화도 뚜렷했다.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오락·문화 비용을 6배 가까이 더 지출하는 등 '여가 불평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
'초단시간 근로' 174만명 역대 최대…수도권 2가구 중 1가구 '셋방살이'

장애인 10명 중 2명만 "건강 좋다"…난방비 폭탄에 에너지 소비 '뚝'

장애인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이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가정 내 에너지 소비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올해 상반기에만 1000건이 넘는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디지털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5'를 발표했다.장애인 주관적 건강 인지율 18.9%…전체 인구 절반 수준사회통합의
장애인 10명 중 2명만 "건강 좋다"…난방비 폭탄에 에너지 소비 '뚝'

'반도체 호조'에 3Q 수도권 경제성장률 3.2%↑ …호남권 나홀로 '역성장'

올해 3분기 수도권이 3%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지만, 호남권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간 경제 양극화가 심화했다.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며 수도권 제조업은 활기를 띠었지만,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방 경제는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경기, 울산, 서울 등 11개 시도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증가한 반면 전남, 제주, 인천 등 6개 시도는 감소세를 보였다.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반도체 호조'에 3Q 수도권 경제성장률 3.2%↑ …호남권 나홀로 '역성장'

'아기 울음' 3년 전 수준 회복 유력…올해 출생아수 25만명 돌파 전망

지난 1~10월 출생아가 약 21만 3000명을 기록하면서 올해 2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출생아가 3년 전인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셈이다.지난 10월까지의 출생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늘었다. 이는 2년 전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증가세다.혼인 증가에 출생아도 '깜짝 반등'…올해 1~10월, 전년比 6.5%↑2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출생아는 21만 2998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19만 9
'아기 울음' 3년 전 수준 회복 유력…올해 출생아수 25만명 돌파 전망

김밥 한 줄에 3700원, 칼국수도 '1만원' 턱밑…서울 외식물가 1년새 줄인상

대표적인 서민 외식 메뉴인 김밥과 칼국수 가격이 서울 지역에서 1년 새 가파르게 올랐다.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 등이 겹치면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모양새다.2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가량 상승했다.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품목은 김밥이다.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1
김밥 한 줄에 3700원, 칼국수도 '1만원' 턱밑…서울 외식물가 1년새 줄인상

고환율에 다시 들썩이는 물가…글로벌 IB, 내년 韓 물가 전망 줄상향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내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눈높이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최근 고공행진한 달러·원 환율이 수입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국내외 주요 기관 37곳이 제시한 내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중간값은 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집계된 1.9%보다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보름 사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기관은 14
고환율에 다시 들썩이는 물가…글로벌 IB, 내년 韓 물가 전망 줄상향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 51년만에 '최저'…인구감소·고령화 영향

지난달 국내 이동 인구가 42만 8000명으로, 1974년 11월 39만 4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가 맞물려 절대적인 이동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4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46만 6000명)보다 3만 8000명(8.2%) 줄었다.인구 100명당 이동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 51년만에 '최저'…인구감소·고령화 영향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 12%↓…"잦은 강우로 작황 악화"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무와 사과 생산량도 전년 대비 줄었다.24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02만 4000톤으로 지난해(116만 4000톤)보다 12.0%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감소 폭 6.3%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배추 생산이 부진한 것은 재배면적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육기 잦은 강수의 영향으로 10아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 12%↓…"잦은 강우로 작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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