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이어 진라면도 가격 인상"…'불닭' 삼양식품 "검토 안 해"
농심(004370)과 오뚜기(007310) 등 라면 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맞물리면서 제조 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 16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소매점 기준으로 진라면(봉지)은 716원에서 790원(10.3%)으로,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