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다시 들썩이는 물가…글로벌 IB, 내년 韓 물가 전망 줄상향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내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눈높이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최근 고공행진한 달러·원 환율이 수입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국내외 주요 기관 37곳이 제시한 내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중간값은 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집계된 1.9%보다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보름 사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기관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