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는 카드로, 현금은 장롱에"…개인 현금 보유액 4년새 48% 늘어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의 현금 사용액은 줄어든 반면,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하는 현금 규모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하락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비상용 현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현황 종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개인의 월평균 현금 지출액은 32만 4000원으로 지난 2021년(50만 6000원)보다 18만 2000원(36.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