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ㆍ통화

공공기관 ESG 공시항목 확대…분기마다 산재 사망자 공시

앞으로 공공기관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공시를 확대하고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분기별로 공시해야 한다.기획재정부는 30일 13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안을 서면 의결했다고 밝혔다.공운위는 지난 10일 확정된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기관 ESG 공시항목을 31개에서 41개로 확대했다.공공기관은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분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공공기관 ESG 공시항목 확대…분기마다 산재 사망자 공시

이혜훈 "내란 옹호는 판단 부족…실수 덮고 나아갈 수 없어" 사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30일 과거 12·3 계엄령 사태를 옹호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며 공식 사과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1년 전 엄동설한의 내란 극복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당시는 제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정당에 속해
이혜훈 "내란 옹호는 판단 부족…실수 덮고 나아갈 수 없어" 사과

'회색 코뿔소'·'과감 투자' 언급한 이혜훈…李 정부 확장재정 뒷받침 전망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첫 출근길에서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을 '퍼펙트 스톰'과 '회색 코뿔소'로 규정하고 민생과 성장에 대한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예산 편성과 운용 방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이재명 정부가 적극적 재정 집행을 기치로 내건 가운데, 재정 운용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이 후보자가 출범 초기부터 '위기 대응'을 전면에 내세운 점은 향후 예산 편성 방향을 가늠할 대목으로 꼽힌다. 다만 재
'회색 코뿔소'·'과감 투자' 언급한 이혜훈…李 정부 확장재정 뒷받침 전망

기재부,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내년 1월 공식 출범"

기획재정부는 29일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를 열고 내년 채권시장 여건과 기관별 채권 발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내년 1월 협의체를 공식 기구로 출범하고, 시장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회의는 범정부 차원의 채권 발행 관리와 시장 안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재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채권 발행기관이 참여했다.참석 기관들은 채권시장을
기재부,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내년 1월 공식 출범"

기재부, 올해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경제회복 견인"

기획재정부는 '2025년 기재부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정책 MVP는 기재부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들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대상에는 '작은 혜택, 큰 변화: 경제회복 불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55만 원을 지급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인해 1분기 0.1% 감소했던 민간소비는 2분기 0.5%, 3분기 1.3%로
기재부, 올해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경제회복 견인"

김종인 "국힘, 이혜훈 제명은 옹졸…장동혁 단식? 어리석은 생각, 투쟁보다 변화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방만한 예산 지출 구조에 대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잘한 인사라고 평가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를 '배신자'라며 즉각 제명한 건 "정치적 화합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옹졸한 짓이었다"고 비판했다.경제학 박사로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노태우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는 등 경제 전
김종인 "국힘, 이혜훈 제명은 옹졸…장동혁 단식? 어리석은 생각, 투쟁보다 변화를"

확장재정 곳간지기에 '재정 매파' 이혜훈…균형추 역할 주목

'확장 재정'을 기치로 내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재정 건전성'을 강조해 온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깜짝 발탁됐다. '재정 매파'로 꼽히는 이 후보자는 향후 재정 운용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확장과 절제 사이의 균형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 후보자가 그간 "정부의 비효율적 지출은 독(毒)"이라고 주장해 온 점을 감안하면, 신설되는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의 무분별한 예산 증액 요구를 억제하고
확장재정 곳간지기에 '재정 매파' 이혜훈…균형추 역할 주목

"결제는 카드로, 현금은 장롱에"…개인 현금 보유액 4년새 48% 늘어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의 현금 사용액은 줄어든 반면,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하는 현금 규모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하락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비상용 현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현황 종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개인의 월평균 현금 지출액은 32만 4000원으로 지난 2021년(50만 6000원)보다 18만 2000원(36.0%) 감소했다
"결제는 카드로, 현금은 장롱에"…개인 현금 보유액 4년새 48% 늘어

다 내려도 한국보다 높은 美 금리…내년 자본유출·환율 압력 지속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가 내년 3분기쯤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하 횟수와 폭이 제한적인 데다, 미국과 한국 간 성장률 격차까지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달러·원 환율이 쉽게 안정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28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미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는 한두 차례에 그치고 3분기 이후에는 인하 사이클이 종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
다 내려도 한국보다 높은 美 금리…내년 자본유출·환율 압력 지속 가능성

고환율 급한 불은 껐지만…기업 손에 쥐어진 '1400원 뉴노멀' 탈출 키

정부가 국내로 복귀한 '서학개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부터 기업의 배당금 비과세, 은행의 외환 규제 완화까지 가용한 모든 카드를 쏟아부으며 달러·원 환율 1500원 저지선을 구축했다.시장은 즉각 반응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전문가들은 환율이 1200원~1300원대로 복귀하기보다는 '1400원대'가 새로운 표준(뉴노멀)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고환율 급한 불은 껐지만…기업 손에 쥐어진 '1400원 뉴노멀' 탈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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