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바람으로 뛰쳐 나왔다"…한밤 베이징 인근 규모 4.2 지진
26일 새벽 베이징 인근인 허베이 랑팡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중국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1분 랑팡시 융칭현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0km였다. 이어 4분 뒤인 1시 25분엔 진앙 15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관측됐다.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 반경 200km 내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총 8차례다. 그 중에서 이번에 발생한 지진이 규모가 가장 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