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명분은 마약·목적은 석유·결과는 혼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독재정권의 다른 실세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베네수엘라 공습과 마두로 체포의 진짜 이유가 이른바 '검은 황금' 석유 확보에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민주주의 회복 지원'은 허울에 불과한 명분이었다.인권과 민주주의는 전통적으로 미국 민주·공화 양당이 공유해 온 핵심 외교 수사였다. 하지만 트럼프가 이에 거리를 둬 왔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 이번에 공식 문건으로 다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