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로비 의혹 '키맨' 전 UPF 회장 조사 14시간만에 종료(종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송 모 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회장을 소환해 14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송 전 회장은 UPF를 이끌며 통일교의 로비 실무를 총괄한 것으로 지목되는 인물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11시 40분쯤까지 송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불러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활동에 대해 조사했다.경찰은 통일교 본부 등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