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36층 건물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작업자 A 씨(40대)가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했다.이 남성은 35층에서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숨졌다.해운대경찰서는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 사건을 이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건설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은 건설노조 간부들에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건설노조 대전세종충청본부장 A 씨(48)와 충북본부장 B 씨(49)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 8월부터 8개월간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시공업체를 협박해 1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
경찰이 28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 열흘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통일교 부산·울산 지회장을 맡았던 박 모 씨는 참고인으로 소환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했다.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찰청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는 정치권 의혹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의에
경찰이 28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을 열흘 만에 재차 소환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쯤 경찰청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실장은 정치권 의혹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의에 일절 답변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정 전 실장에 대한 조사는 지난
27일 오후 8시 41분께 전북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의 오리배 선착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했다.이 화재로 선착장 구조물과 컨테이너 2동이 전소되고, 오리배 6척과 컨테이너 내 보관 기자재 등이 소실돼 3969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 관계자는 "도착 당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고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50여 명에 이르는 사상자를 낸 경북지역 산불을 보고 호기심에 산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항소했으나, 또다시 실형에 처해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는 최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A 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양형부당'을 사유로 항소한 바 있다. 음주 및 과거 머리 수술에 따른 인지 장애로
중고차 사업 투자를 미끼로 10여 명에게 28억 원대 사기를 친 40대가 2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송오섭 부장판사)는 최근 A 씨(40대·여)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1심 징역 2년 6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023년 5월쯤 "중고차 매매상사 딜러들에게 매입 자금을 빌려주면
올해 마지막 월요일인 2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오전부터 전북과 경북 서부·북동 내륙·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새벽에는 경남권 남해안과 제주도에, 오후에는 전남권 북부와 그 밖의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1~3㎝ △경기 남동부 1㎝
경기 김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초등학생들이 휴지에 불을 붙이는 등 불장난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3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한 상가 건물 남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건물 관계자가 화장실 내의 불 붙은 휴지에 물을 뿌려 내부 벽면이 일부 그을리는 정도의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 3명이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한 뒤 감염된 컴퓨터에서 가상자산을 빼돌린 리투아니아 남성이 한국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국내로 인도돼 구속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상자산 수신 주소를 변경하는 악성프로그램을 활용해 전 세계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가상자산을 편취한 혐의(컴퓨터등 사용사기 등)로 리투아니아 국적의 A 씨(29)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 받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마이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