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철 돌아왔는데"…묘목산업특구 옥천 재배 농가 '한숨'
식목철을 앞두고 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인 충북 옥천군의 묘목 재배 농가들의 표정이 어둡다. 올해 시장에서 묘목 가격은 올랐지만, 생산비 지출 등이 늘어 채산성 맞추기가 어려워서다.19일 이 지역 묘목 재배 농가에 따르면 올해 묘목 가격은 유실수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인다. 지난해 잦은 비와 한파 등으로 묘목 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현상이다. 습해에 약한 감과 밤, 대추 묘목은 1그루(2년생)에 7000∼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