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상하이 도심의 '앉을 수 있는 파도'…기후위기 체험 작품 'WAVE' [황덕현의 기후 한 편]

중국 상하이의 번화가 신톈디(신천지) 중심부에는 거대한 파도가 설치됐다. 호주에 본사를 둔 다국적 건축사 '우즈 베이곳'(Woods Bagot)의 중국 디자인팀이 만든 설치작품 '파도'(WAVE)로, 기후 위기를 숫자가 아닌 감각으로 체험하게 하는 공간 실험이다.사람들은 쇼핑몰 한가운데 놓인 종이 구조물 위에 앉거나 기대며 휴식을 취하지만, 위층에서 내려다보면 그 장면은 하나의 막대그래프가 된다. 각 모듈의 높이는 2015년 이후 연도별로 상승
상하이 도심의 '앉을 수 있는 파도'…기후위기 체험 작품 'WAVE' [황덕현의 기후 한 편]

기후전문가 "50% 감축도 쉽지 않은 게 현실…산업계 실행력이 관건"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로 제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복수 안이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절충안'이라면서도 '기후과학의 기준인 61% 감축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공통으로 "이제는 목표 논쟁보다 이행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정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 감축안을 제시
기후전문가 "50% 감축도 쉽지 않은 게 현실…산업계 실행력이 관건"

단독울산화력 같은 해체 현장 2곳 더…기후부, 전면 중단·점검 착수

해체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전국 발전소 해체 공사 현장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정부는 사고가 난 울산화력 외에도 같은 방식의 발파공정이 진행 중이거나 후속 작업 중인 현장이 전국에 두 곳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해체공사가 진행 중인 발전소는 총 3곳이다.울산화력(한국동서발전)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고, 전남 여수 호남화력(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 같은 해체 현장 2곳 더…기후부, 전면 중단·점검 착수

수능일, 전국 맑고 포근…큰 추위 없지만 아침엔 약간 쌀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목요일 13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아침 입실 시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비 소집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기온은 3~11도, 낮 기온은 13~1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다소 쌀쌀한 아침 기온에 맞춰
수능일, 전국 맑고 포근…큰 추위 없지만 아침엔 약간 쌀쌀

산업계·시민사회 모두 불만…2035년 NDC, 닻올린 기후부 시험대 올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 감축으로 제시했지만, 산업계와 시민사회 모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정부는 '성장과 감축의 균형'을 강조하며 타협안을 내놨으나, 산업계는 '현실성 부족'을, 시민사회는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정책 방향을 둘러싼 이해 갈등 속에서 새로 출범한 기후부의 조율력과 정책 신뢰가 시험대에 올랐다.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산업계·시민사회 모두 불만…2035년 NDC, 닻올린 기후부 시험대 올라

세계기상기구 "올해, 역대 2번째 더운 해 될 듯…1.5도 임계선 근접"

세계기상기구(WMO)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25년이 관측 이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2024년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 이후에도 온실가스 농도와 해양 열 함량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은 이미 1.4도를 넘은 상태다.기상청에 따르면 WMO는 올해 1~8월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42±0.12도 높
세계기상기구 "올해, 역대 2번째 더운 해 될 듯…1.5도 임계선 근접"

전국 구름 많고 내륙 짙은 안개…동해안 늦은 오후 가을비(종합)

금요일인 7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내륙은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낮에는 포근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쌀쌀하겠다. 일부 강원 내륙
전국 구름 많고 내륙 짙은 안개…동해안 늦은 오후 가을비(종합)

李정부 첫 기후비서관 근무 연구소도 비판 "정부감축안, 과학·헌재 무시"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인 이유진 비서관이 입직 직전까지 근무했던 녹색전환연구소(IGT)도 정부가 6일 발표한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안에 대해 "기후과학과 헌재 결정, 국제기준 모두를 무시한 수치"라며 강하게 반대했다.녹색전환연구소는 6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 두 가지 안을 제시했지만, 이는 헌법재판소의 기후헌법소원 결정과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
李정부 첫 기후비서관 근무 연구소도 비판 "정부감축안, 과학·헌재 무시"

정부, 2035년 탄소감축 50~60% 2개안 제시…"기후 리더십 실종" 비판도(종합)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에서 2가지 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다음 주 중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개막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전 발표할 계획이다.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NDC를 2030년 중기 감축목표 이후 5년 만의 상향안으로, 한국의 2031~2049 장기감축경로(LTS) 수립 기준으
정부, 2035년 탄소감축 50~60% 2개안 제시…"기후 리더십 실종" 비판도(종합)

"하한선에 머문 목표"…기후단체, 정부 2035년 NDC안 일제 비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범위로 제시한 데 대해 시민사회가 "하한선 중심의 후퇴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단체들은 정부가 국제 감축 흐름에 뒤처지고,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기후싱크탱크 기후솔루션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안은 '50~60% 범위'라 했지만, 실상은 하한치(50~53%)에 초점을 둔 매우 부족한 목표"라며 "주요국은 이미 60% 이상
"하한선에 머문 목표"…기후단체, 정부 2035년 NDC안 일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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