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역대 최강 엘니뇨 가능성 69%…한국엔 9월 강수·밥상물가 변수로

역대 최강 엘니뇨 가능성 69%…한국엔 9월 강수·밥상물가 변수로

현재 진행 중인 엘니뇨가 연말에는 1950년 이후 가장 강했던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반도 날씨에 미칠 영향을 직접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국내에서는 9월 강수량과 가뭄, 국제 곡물가격을 통한 먹거리 물가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해양대기청(NOAA) 기후예측센터가 내놓은 엘니뇨·남방진동(ENSO) 전망에 따르면 올해 10~12월 현재 엘니뇨가 1950년 이후 가장 강했던 수준까지 발
석포제련소, 카드뮴 오염 기여 최대 95.2%…4년째 정화 미흡

석포제련소, 카드뮴 오염 기여 최대 95.2%…4년째 정화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상류 중금속 오염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환경부가 2022년 공개한 조사에서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오염 기여율이 제련소 인근 하천 퇴적물에서 최대 95.2%로 추정됐지만, 이후 약 4년간 실질적인 정화·원상회복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제기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련소와 주변 오염원이 낙동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장형진 영풍 고문 관련 고발 사건의 재수사에 착수했
재건축에 녹색 지운 개포동…'콘크리트 녹색섬'에 살아난 나무들 [황덕현의 기후 한 편]

재건축에 녹색 지운 개포동…'콘크리트 녹색섬'에 살아난 나무들 [황덕현의 기후 한 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하류의 갯벌에서 이름이 유래한 이곳은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논밭과 야트막한 언덕이 대부분이었다. 1982년 5040가구 규모의 개포주공1단지가 들어서며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5000가구가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40년 가까이 살았다.그 마을은 다시 한번 바뀌었다. 개포주공1단지는 재건축을 거쳐 2023년 6702가구 규모의 고층 아파트 단지가 됐다. 40년 만에 엘리베이터도 없던 노후 저층 아파트는 첨단 주거
풍력 생산분 43% 버리던 中…화력발전 줄여 재생E 과잉 해소

풍력 생산분 43% 버리던 中…화력발전 줄여 재생E 과잉 해소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국내에서도 발전량을 강제로 줄이는 '출력제어'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은 화력발전 최소 출력을 낮추고 지역 내 전력수요를 늘리는 방식으로 출력제어율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2010년대 중반 재생에너지 설비가 급증했지만 송전망과 계통 운영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대규모 출력제어를 겪었다. 간쑤성의 경우 2016년 풍력 출력제어율이 43%, 태양광은 30%에 달했다.화력 최소 출력 낮추고 현지 소비 늘려녹색전환연구소
민간 車검사소 201곳 점검했더니 23곳 적발…검사 생략·장비 개조

민간 車검사소 201곳 점검했더니 23곳 적발…검사 생략·장비 개조

정부가 민간 자동차검사소 201곳을 점검한 결과 검사항목을 생략하거나 검사 장면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검사소 23곳이 적발됐다. 배출가스 측정기기를 승인된 형식과 다르게 임의 개조한 사례도 확인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민간 자동차검사소 201곳을 특별점검해 23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률은 11.4%다. 점검 대상은 전국 지정정비사업자 1994곳 가운데 약 1
한전 상반기 영업익 4.9조, 전년동기比 16.6%↓…중동전쟁 여파 본격화

한전 상반기 영업익 4.9조, 전년동기比 16.6%↓…중동전쟁 여파 본격화

한국전력공사(015760)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조9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6% 감소했다. 전력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국제 유연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연료비 부담이 확대한 영향이다.특히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가 시간차를 두고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흑자 기조는 이어갔지만, 부채가 210조7000억 원에 달하고, 하루 이자 비용만 115억 원 수준에 이르는 등 재무 부담은 여전하다.한전은 12일 202
기후부-삼전닉스, 반도체 전력망 맞손…호남에 2029년 3GW 첫 공급

기후부-삼전닉스, 반도체 전력망 맞손…호남에 2029년 3GW 첫 공급

호남권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정부·지방정부·기업·한국전력 간 협약이 체결됐다. 호남권에는 2029년부터 약 3GW를 우선 공급하고 이후 6GW 이상으로 늘린다. 용인 국가·일반산단에는 2041년까지 14G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을 열고 총 3건의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기상청, 美 대학과 차세대 인공증우 개발…저전압 전기장 실증

기상청, 美 대학과 차세대 인공증우 개발…저전압 전기장 실증

기상청이 미국 노스다코타대학교와 함께 전기장을 활용한 차세대 인공증우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저전압 환경에서 얼음결정을 만드는 원리를 실제 구름 환경에서 검증하는 실증연구다.기상청 소속 국립기상과학원은 12~14일 제주 서귀포시 구름물리실험챔버동에서 미국 연구진과 공동 실험을 진행한다. 한국이 독자 개발한 대형 구름물리실험챔버 K-CPEC과 미국의 고정밀 전기장 발생 장치를 연계해 온도와 전기장 조건에 따른 구름 입자 응집과 얼음결정 성장 과
김성환 "11차 전기본 송전망 재검토…신규 철탑 최대 40% 줄일 것"

김성환 "11차 전기본 송전망 재검토…신규 철탑 최대 40% 줄일 것"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긴 송전망 건설 계획을 제12차 전기본에서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신규 전력수요는 조정하고 기존 철탑을 복층화해 새 철탑 건설을 최대 40%가량 줄이되, 용인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전력 공급이 늦어 공장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11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전망 건설을 둘러싼 지역 반발과 관련해 "부적절한 신규 수
운문댐 저수율 25%·경남 저수지 33%…메마른 남부, 물 확보 비상

운문댐 저수율 25%·경남 저수지 33%…메마른 남부, 물 확보 비상

남부지역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생활·공업용 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일부 농촌에서는 이미 제한급수가 시작됐고, 주요 도시는 낙동강 등 다른 수원을 끌어와 부족분을 메우고 있다. 당장 광역적인 제한급수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지만 가뭄이 장기화하면 기존 생활·농업용수에 더해 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용수까지 확보해야 해 남부권의 물 공급 여력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11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문자료에 따르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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