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도 못 푸는 수능 '불영어', 예견된 결과다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외국인의 시선에서조차 "혹독하기로 악명 높은(a notoriously grueling) 시험"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올해 수능 이후 미국 '뉴욕타임스'는 "사과까지 불러온 한국의 영어 시험…과연 당신은 이 시험을 풀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 수능 영어의 난이도를 집중 조명했다. 영국 BBC 역시 "한국의 초고위험 입시 시험 책임자, '비정상적으로 어려운' 영어 시험 논란 끝에 사퇴했다"고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