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

보이스피싱 수거책된 '26년 경력' 경찰…법원도 "날로 기상천외"

보이스피싱 수거책된 '26년 경력' 경찰…법원도 "날로 기상천외"

"이거 보이스피싱 아닌가요?"법무사 채권회수 보조 업무 중이던 A 씨는 지난 2021년 5월 '보이스피싱'이란 직감을 느끼고 자신이 전직 경찰임을 밝히며 이같이 물었다.A 씨는 경찰로 근무하던 2013년쯤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경로당 등에서 홍보 활동을 한 적이 있는 26년 경력의 전직 경찰관이다.그러나 A 씨에게 현금 1900만 원을 건넨 B 씨는 되레 단호했다. B 씨는 금융감독원과 통화하던 휴대전화를 A 씨에게 건네며 '보이스피싱이 아니
"친엄마에 가라"…설날 양어머니 살해한 14세 소년

"친엄마에 가라"…설날 양어머니 살해한 14세 소년

A 군(14)은 어머니 B 씨(64·여)에게 강한 애착과 배신감을 동시에 가졌다. 친모가 아닌 양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다.B 씨는 전남 진도군 주거지 앞에 유기돼 있던 갓난아이를 거뒀다. 바로 A 군이다. 입양 절차를 밟지 않았지만 자기 아들처럼 친자식들과 함께 키웠다.사춘기에 접어든 A 군은 점차 양어머니와 갈등을 빚게 됐다. 갈등은 말다툼으로, 말다툼은 폭력으로 번졌다.양어머니는 이미 장성한 친아들 3명과 A 군을 비교하며 '거둔 것
"사람 죽이고 뉴스 나온다"…예고된 전화, 그리고 지옥의 밤

"사람 죽이고 뉴스 나온다"…예고된 전화, 그리고 지옥의 밤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갈 거야. 뉴스에 나올 거다."2024년 7월 9일, A 씨(48)는 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였다. 술김의 과장이나 허세처럼 들렸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이 한 통의 전화는, 이튿날 그대로 현실이 됐다.다음 날인 7월 10일 새벽 2시 51분. 강원 동해시 송정동의 한 노래주점 문이 열렸다.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성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안으로 들어섰다. A 씨였다.가방 안에는 미리 준비한 흉기가
가정 방문도 안 하고 보조금 꿀꺽한 요양기관 센터장

가정 방문도 안 하고 보조금 꿀꺽한 요양기관 센터장

#그날 사회복지사 A 씨는 가정 방문을 하지 않았다. 센터장의 지시 때문이었다. A 씨는 한 달에 1~2번, 하루 4시간 정도 사무보조 업무를 할 뿐이었다. 하지만 롱텀케어 장기 요양 정보 시스템에는 꼬박꼬박 기준 근무시간이 채워져 있었다.#사회복지사 B 씨 역시 센터장의 명령에 따라 일부 업무일지를 수정해 거짓으로 방문 이력을 지어냈다. 원래대로라면 수급자 수의 80% 이상을 가정 방문해야 하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센터장은 두 사람의 허
강도·강간 전과 수두룩 50대…법정서 형량 계산까지

강도·강간 전과 수두룩 50대…법정서 형량 계산까지

폭행죄로 3년의 실형을 살고 2025년 2월 출소한 A 씨(50대).그는 20회가 넘는 강도·강간 범행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던 강력범죄자였다.십수년간 수형 생활에도 그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분노는 여전했고, 통제는 없었다.그런 A 씨는 출소 한 달 만인 3월 3일, 또다시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이날 오후 1시 34분쯤 제주시의 한 주점을 찾은 A 씨는 영업을 준비하던 종업원 B 씨에게 "술을 달라", "화장실을 쓰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퇴원하고 싶어서…" 울산 정신병원 환자 살인의 전말

"퇴원하고 싶어서…" 울산 정신병원 환자 살인의 전말

지난 2022년 1월 18일 울산 울주군의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지적장애인 환자가 다른 환자 2명에게 살해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사건은 환자들 사이의 폭력으로 끝나지 않았다. "퇴원하고 싶었다"는 가해자의 동기, 범행 뒤 CCTV에 담긴 행동, 이후 반복된 사망 사건까지 겹치며 병원 관리 부실 논란으로 번졌다.사건은 그날 하루의 돌발 상황으로만 보이지 않았다. 사건 발생 약 3개월 전, 정신지체 장애로 울산 반구대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A
그 '초미남'은 어디에?…도용 사진으로 女유인해 강제 입맞춤·절도 행각

그 '초미남'은 어디에?…도용 사진으로 女유인해 강제 입맞춤·절도 행각

"내 친구인데, 먼저 만나고 있어요"지난해 4월 1일 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약속을 잡고 나온 여성 A 씨(22)는 약속 장소에서 한 남성을 마주했다. 그런데 프로필 사진 속 '잘생긴 남성'은 보이지 않았다. 당황해 메시지를 보내자 돌아온 답은 "내 친구인데, 먼저 만나고 있어요"였다.남성 B 씨는 A 씨를 인근 술집으로 데려가 술을 권하더니 곧바로 "술 게임을 하자"고 했다. 게임을 이어가며 A 씨가 "더는 못 마시겠다"고 하자 B 씨는
"러시아인 괴한이 덮쳐서…" 지인 살해 60대의 변명

"러시아인 괴한이 덮쳐서…" 지인 살해 60대의 변명

"사람을 죽이려고 칼로 찔렀는데, 그 사람이 죽어가요"2025년 1월 3일 오후 6시 30분쯤 A 씨(60대)는 경찰서에 자진 신고했다. 전화로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A 씨는 둔기를 이용해 B 씨(50대·여)를 계속해서 내리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B 씨는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A 씨와 B 씨는 10년 전부터 근처에 사는 이웃이었다. 친분을 쌓아가던 중 B 씨의 동거인 C 씨도 함께 친해지게
노래방서 행패 부리고 미란다원칙 고지 경찰에 박치기

노래방서 행패 부리고 미란다원칙 고지 경찰에 박치기

지난해 5월 11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노래방.이곳을 운영하는 60대 여성 A 씨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40대 남성 안 모 씨가 노래방의 한 호실에 들어온 지 약 1시간이 지났음에도 좀처럼 퇴실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이에 A 씨는 안 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퇴실을 요구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퇴실'이 아닌 '욕설'이었다.안 씨는 퇴실을 요구하는 A 씨를 향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소파에 드러
'상대방 몰래 위치 추적' 악성 앱 판매해 33억 번 일당

'상대방 몰래 위치 추적' 악성 앱 판매해 33억 번 일당

1개월 50만 원에 피감시자 휴대전화의 GPS 위치, 메시지 및 통화 내용을 실시간 감청·저장·녹음할 수 있는 앱"A 씨는 2019년 1월부터 경기 부천시에서 B 앱을 운용하는 B 사의 고객 상담, 판매금 정산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했다.B 앱은 이용자(감시자)가 내려받은 다음 피감시자가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파일을 몰래 설치하면 피감시자가 사용하는 휴대전화의 GPS 위치, 수·발신 메시지 및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감청·저장·녹음하고, 그 데

많이 본 뉴스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많이 본 뉴스1/-1
많이 본 뉴스1/0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