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버지 법정구속 됐으면 갓난아기는 살았을까
악질적인 '장애인 갈취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아버지가 불구속된 상태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28)는 지난 2021년 7월 중순쯤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B 씨를 알게 됐다. 그는 B 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친분을 쌓았고,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에 걸쳐 약 8400만 원을 빼앗았다.갈취 수법은 악랄했다. A 씨는 B 씨에게 "내가 돈을 관리해 주겠다. 신분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