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본격 추위에 한랭질환 초비상…25일간 환자 82명, 그중 2명 숨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한랭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한랭질환자는 총 82명 집계됐고, 그중 2명은 숨졌다.26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25일) 한랭질환자가 3명 추가돼 1일부터 집계된 누적 환자는 총 82명, 그중 2명은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다.사망자는 지난 18일 전남 장성에서 80대 여성, 21일 충북 청주 서원구에서 8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행인 등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본격 추위에 한랭질환 초비상…25일간 환자 82명, 그중 2명 숨져

의협 회장 "의사 인력 추계위, 지난 정부 답습 말아야…근거 부족시 '단식'"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결과를 도출할 시 단식 등 여러 수단으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지난 2000명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이 과학적 근거 없이,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채 진행됐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오늘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정책 논의
의협 회장 "의사 인력 추계위, 지난 정부 답습 말아야…근거 부족시 '단식'"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진료를 어디서 받느냐보다, 진료가 얼마나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지가 환자의 생존과 의료 이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성인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같은 일반진료 클리닉에 오래 등록돼 있을수록 사망 위험과 응급의료 이용이 낮았고, 반대로 진료소를 자주 옮길수록 불리한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덴마크 오르후스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 국가 등록자료를 활용해 성인 453만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암 연구 성과 공유부터 협력 논의까지…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이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 성과 발표와 포스터 세션, 특별 강연 등을 통해 연구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K-Cancer Hunters : Golden Time'을 주제로 제17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은 연구 페스티벌은
암 연구 성과 공유부터 협력 논의까지…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

보건의료 정책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 지위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간하는 학술지가 국내 학술지 평가에서 공식 등재 지위를 확보했다.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분야를 다루는 전문 학술지의 연구 신뢰도가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심평원은 원내 학술지인 'HIRA Research'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지 평가에서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CI는 국내 학술지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관리하는 대표적인 학술 인용
보건의료 정책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 지위 획득

"20년간 피 아깝게 버린 '낡은 검사' 폐지"…혈액 관리 선진화

국민의 혈액이 낡은 검사 기준으로 매년 대량 버려진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각계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검사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필요성이 사라졌던 검사 기준을 주요 선진국은 이미 20년 전 폐지한 바 있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헌혈자 선별 및 혈액검사 적격 기준 개선방안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의학적 측면에서 ALT(간 수치) 선별검사의 즉시 폐지가 최적 방안으로 도출됐다.주요 근거는 △낮
"20년간 피 아깝게 버린 '낡은 검사' 폐지"…혈액 관리 선진화

중증외상 장애율 74.9%까지 늘어…추락·미끄러짐 지속 증가세

중증외상의 주요 원인인 운수사고는 감소세지만 추락·미끄러짐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중증외상 생존자는 증가했지만, 장애율이 74.9%까지 늘어나 예방·치료·재활 정책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뒤따른다.질병관리청은 '2024년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조사 통계' 결과를 23일 이같이 발표했다. 질병청과 소방청은 중증외상의 발생 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했다
중증외상 장애율 74.9%까지 늘어…추락·미끄러짐 지속 증가세

내년부터 수가 매년 손본다…'과보상' CT·검체검사 조정해 진찰료로

의료비용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과보상된 수가는 조정하고, 저보상 영역에는 재정을 투입하는 건강보험 수가 구조 개편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고가 항암제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한편, 검체검사·영상검사 보상체계와 지역 일차의료 전달체계도 함께 손질한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열린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가 개편, 약제 급여 조정, 검체검사 보상체계 개편, 지역사회 일차의료
내년부터 수가 매년 손본다…'과보상' CT·검체검사 조정해 진찰료로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선출

고려대학교병원은 이헌정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이다.이헌정 교수는 수면장애와 기분장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진료를 이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과 조울정서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연구처장과 융합연구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운영과 학술 교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선출

[의학칼럼] 아이들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 성조숙증 위험 높여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기지만, 생활패턴이 쉽게 무너지는 때이기도 하다. 늦잠, 과식, 불규칙한 수면, 실외 활동량 감소등으로 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지면서 성장과 사춘기 발달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계절적·환경적 요인은 성조숙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성조숙증은 여아에서 만 8세 이전,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몇 년간 활동
[의학칼럼] 아이들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 성조숙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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