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목포대 통합 부결 위기…의대 설립 차질 예상
통합을 결정했던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구성원 투표가 부결되면서 전남 의대 신설이 난관에 부딪혔다.23일 국립순천대 등에 따르면 순천대와 목포대는 각각 22~23일 양일간 교원, 교직원, 학생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통합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투표결과 순천대는 교원, 교직원은 찬성했으나 학생 60%가량이 통합에 반대했다. 목포대는 세 그룹 모두 찬성 의결된 것으로 파악됐다.목포대의 경우 2개 그룹에서 찬성 50% 이상이 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