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기준 가격보다 환율 영향 더 커져…수입물가 '역전현상' 확산 환율 영향 3~6개월 시차 반영…식탁 물가 추가 상승 불가피
달러·원 환율이 1480원 선을 돌파하면서 먹거리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록적인 고환율이 더해지면서, 해외에서 싸게 사 온 품목조차 국내 반입가는 치솟는 '환율의 역설'이 현실화하고 있다.곡물가 반등에 고환율 '설상가상'…내년 상반기까지 물가 압박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11.6으로 전 분기 대비 5.8% 상승할 전망이다. 2분기 연속 이어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