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두렵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12년 동안의 공부 결실을 보는 날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설레요."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11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쌍촌동 상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내리쬐는 햇볕 아래 학교 운동장은 정적 속에 달아올라 있었지만, 에어컨 냉기가 감도는 교실 안은 문제집을 넘기는 손길과 펜촉의 서걱거림으로 다른 의미의 열기가 뜨거웠다.복도 창문 밖으로는 매미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