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비군사 모든 수단 동원”…美 대표단 방러 직후 강경 메시지 협상력 높이려는 전략적 발언…인도 방문 앞두고 ‘지지 결속’ 포석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추가 회담을 준비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는 물론 노보로시야 영토까지 "군사적 또는 다른 수단을 동원해" 점령할 것이라고 말해 평화 협상으로 가는 길을 더욱 험난하게 하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인디아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군사적 또는 다른 수단을 동원해 어떤 경우에도 돈바스와 노보로시야를 해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