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자들' 욕설에 '무조건 항복' 요구…이란 맞불에 심리전 격화" "트럼프, 이란 지도부도 자국 여론 앞에 '체면' 필요한 점 이해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복적인 이란 지도부 비하와 조롱이 전쟁 종식의 핵심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당국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도부가 국내적으로 일정 수준의 '승리'를 주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을 인정할지 여부다.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 군사적 약화를 감수하더라도 이란 지도부의 체면을 유지할 수 있어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