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예금 독주' 깨졌다…가계 주식·펀드, 현금·예금의 90% 육박

'예금 독주' 깨졌다…가계 주식·펀드, 현금·예금의 90% 육박

가계가 보유한 주식·펀드 잔액이 현금·예금의 90%에 육박했다. 1년 전에는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주식 투자 확대와 평가액 상승이 겹치면서 두 자산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그간 예금 중심이던 가계 금융자산 구성에도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주식·펀드는 올해 1분기 보험·연금 준비금 잔액을 15년 만에 추월한 데 이어 2분기에는 현금·예금마저 바짝 쫓는 모습이다.현금·예금 절반이던 주식·펀드, 1년 만에 89% 육박9일 한국은행 자금순환 통계에
권민수 "토큰화 확산 땐 사후 대응 어려워…사전 대응체계 필요"

권민수 "토큰화 확산 땐 사후 대응 어려워…사전 대응체계 필요"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는 8일 금융자산 토큰화와 관련해 "토큰화가 확산할수록 사후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전 대응 체계의 마련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금융거래의 결제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이 줄어드는 편익과 함께, 시장 불안 시 정책 당국이 대응할 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권 부총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GFSR)의 '토큰화의 확대: 새로운 효율성과 취약성
넘치는 기업 곳간…여윳돈 석달 새 3배 늘어 67조 '최대'

넘치는 기업 곳간…여윳돈 석달 새 3배 늘어 67조 '최대'

전례 없는 반도체 호황에 국내 기업이 2분기(4~6월)에만 67조 원 넘는 여윳돈을 쌓았다. 직전 분기에 세운 역대 최대치의 3배를 웃도는 규모다.보통 생산과 투자에 필요한 돈을 바깥에서 끌어다 쓰던 기업들이 이제는 넘치는 자금을 예금·주식·채권 등 금융자산 형태로 굴리는 모습이다.기업이 2분기 예금에 넣은 자금만 84조 원을 넘겼다. 채권과 주식·펀드에도 사상 최대인 수십조 원을 각각 투입해, 반도체 초호황이 기업의 금융활동 확대로 이어졌다.
2분기 예금서 39조 뺀 가계…코스피 '역대 최대' 67조 투자

2분기 예금서 39조 뺀 가계…코스피 '역대 최대' 67조 투자

올해 2분기(4~6월) 가계가 저축성 예금에서 39조 원을 빼고 국내 주식과 펀드에는 각각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증권사에 맡긴 주식 매입 대기자금도 20조 원 넘게 늘어 예금에서 증시로 향하는 '머니 무브'가 한층 뚜렷해졌다.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6월 말 기준 81.1%로 한 분기 만에 4.2%포인트(p) 낮아졌다. 반도체 초호황에 경제 규모가 빠르게 커진 영향으로, 한국은행은 연내 80%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
대미투자 재원 넘기자 외환보유액 17억 달러↓…넉 달 만에 감소

대미투자 재원 넘기자 외환보유액 17억 달러↓…넉 달 만에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감소했다. 대미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투자 공사 측으로 자산 위탁이 이뤄진 데다 달러 강세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405억 6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17억 2000만 달러 감소했다.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연속 늘어난 뒤 이번에 감소로 돌아섰다. 앞서 8월에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
"고환율 한두 번 겪냐" 영향 덜 받는 X세대…MZ는 지갑 닫았다

"고환율 한두 번 겪냐" 영향 덜 받는 X세대…MZ는 지갑 닫았다

환율 급등을 많이 경험한 가계일수록 환율 상승기에 소비를 비교적 덜 줄이는 경향이 있다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환율을 반복해 겪을수록 가계의 소비 행태가 원화 가치 하락에 적응해 가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외환위기를 직접 겪었던 X세대뿐 아니라 자산이 적거나 빚 상환 부담이 큰 계층에서도 뚜렷했다.최영준 한은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1일 '환율급등 경험과 가계소비 간의 관계 분석' BOK경제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담대 평균 연 4.66%·넉 달째 상승…신용대출 6% 돌파

주담대 평균 연 4.66%·넉 달째 상승…신용대출 6% 돌파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넉 달 연속으로 올라 평균 연 4.66%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신용대출 금리는 한 달 새 0.36%포인트(p) 뛰어 연 6% 선을 넘어섰다.반면 예금금리는 제자리에 그치거나 소폭 떨어지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대출-예금) 금리차가 7개월 만에 확대됐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전월
올해 상반기 카드 하루 3.8조 긁었다…1년 새 7.6% '껑충'

올해 상반기 카드 하루 3.8조 긁었다…1년 새 7.6% '껑충'

올해 상반기 카드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3조 8000억 원에 육박했다.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3%대였던 카드 이용 증가율이 두 배 이상 뛰었다.특히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등으로 결제한 금액이 10% 넘게 불어났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금액은 일평균 3조 7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증가율이 지난해 상반기 3.7%, 하반기 5.6%에
車-철강-조선 줄파업에…제조업 심리 4년 만에 최대 폭 하락

車-철강-조선 줄파업에…제조업 심리 4년 만에 최대 폭 하락

9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나빠졌다. 파업과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컸다.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추석 특수와 가을 나들이 행렬 덕에 3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석 달 만의 내림세다.CBSI는 주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합성한
한은 '24시간 원화결제망' 시범운영 돌입…내년 1월 본격 가동

한은 '24시간 원화결제망' 시범운영 돌입…내년 1월 본격 가동

해외 투자자가 한국과의 시차에 구애받지 않고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은행의 새 결제망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내년 1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한은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결제망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운영된다. 한은이 24시간 결제망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금융기관에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해외에서 원화 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RFI-K)에 계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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