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ㆍ의료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다"

"군인이나 경찰을 위한 병원은 있었는데 소방관을 위한 병원은 최초예요. 업무상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동료들이 소방병원에서 건강검진도 받고 치료를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24일 국립소방병원(소방병원)이 시범진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2018년 부지를 선정한 이후 7년 만이다.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소방청이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다"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진료를 어디서 받느냐보다, 진료가 얼마나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지가 환자의 생존과 의료 이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성인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같은 일반진료 클리닉에 오래 등록돼 있을수록 사망 위험과 응급의료 이용이 낮았고, 반대로 진료소를 자주 옮길수록 불리한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덴마크 오르후스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 국가 등록자료를 활용해 성인 453만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그래서, 돌봄 통합은 어떻게 하나요?" [김현정의 준비된 노후]

내년 3월이면 '지역사회 돌봄 통합'이 전국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기대보다 혼란에 가깝다. "그래서, 통합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무엇을, 누가,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의료는 건강보험, 요양은 장기요양보험이라는 이원적 재정 구조를 갖고 있다. 보험 제도가 합리적으로 맞물리지 않으면 돌봄 통합은 쉽지 않다.이 통합의 필요성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재
"그래서, 돌봄 통합은 어떻게 하나요?" [김현정의 준비된 노후]

식욕억제제 복용 경험 확산에 의료계 경고…"유명인 사례, 기준 아냐”

최근 일부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 등이 체중 감량 경험을 언급하며 펜터민 복용 사실을 밝힌 이후,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는 펜터민이 단기간·최소 용량 사용이 전제된 전문의약품인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병력에 따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25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펜터민은 비만 치료를 보조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단순 체중 감량이나
식욕억제제 복용 경험 확산에 의료계 경고…"유명인 사례, 기준 아냐”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외에도 '이 이슈' 중요…누락돼선 안돼"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공언한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는 25일 "그간의 정책 평가와 앞으로의 실행 전략이 담긴 기본계획이 요구된다"면서 "지방의료원의 신설 추진, 공공병원 등에 대한 평가와 보상 강화 등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가 신속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조사처는 장기간 지속되며 국민 일상에 영향을 미친 지난 20개월간의 의정갈등을 톺아보며 갈등으로 불거진 국내 보건의료체계가 안고 있는 과제들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정책 방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외에도 '이 이슈' 중요…누락돼선 안돼"

李대통령 "희귀질환, 개인 감당 문제 아냐…치료·복지 전반 개선"(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만나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치료·진단·복지·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희귀중증 난치 질환자의 산정 특
李대통령 "희귀질환, 개인 감당 문제 아냐…치료·복지 전반 개선"(종합)

간병비 절감에서 환자 안전으로…"간호·간병통합, 수가·인력 재설계 필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단순한 간병비 절감 수단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는 환자 안전 인프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간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행 제도로는 지속 가능한 운영이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여야와 전문가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뤘다.대한간호협회(간협)는 24일 이수진·남인순·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미애·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토
간병비 절감에서 환자 안전으로…"간호·간병통합, 수가·인력 재설계 필요"

암 연구 성과 공유부터 협력 논의까지…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이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 성과 발표와 포스터 세션, 특별 강연 등을 통해 연구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K-Cancer Hunters : Golden Time'을 주제로 제17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은 연구 페스티벌은
암 연구 성과 공유부터 협력 논의까지…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

보건의료 정책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 지위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간하는 학술지가 국내 학술지 평가에서 공식 등재 지위를 확보했다.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분야를 다루는 전문 학술지의 연구 신뢰도가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심평원은 원내 학술지인 'HIRA Research'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지 평가에서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CI는 국내 학술지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관리하는 대표적인 학술 인용
보건의료 정책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 지위 획득

중증외상 진료 최일선…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복지장관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조항주 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가 지난 16일 개최된 보건복지부의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경기 북부 중증 외상 환자 진료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조 교수는 국내 외상 외과 분야 발전과 응급의료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수상했다.특히 의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 북부 지역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며 지역 외상 의료의 핵심적 역할을 해 온 점이 높이
중증외상 진료 최일선…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복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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