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ㆍ의료

내년부터 수가 매년 손본다…'과보상' CT·검체검사 조정해 진찰료로

의료비용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과보상된 수가는 조정하고, 저보상 영역에는 재정을 투입하는 건강보험 수가 구조 개편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고가 항암제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한편, 검체검사·영상검사 보상체계와 지역 일차의료 전달체계도 함께 손질한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열린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가 개편, 약제 급여 조정, 검체검사 보상체계 개편, 지역사회 일차의료
내년부터 수가 매년 손본다…'과보상' CT·검체검사 조정해 진찰료로

초음파로 치매 치료 길 열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진 연구

국내 연구진이 약물 투여 없이 초음파의 기계적 에너지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물질을 분쇄하고 제거하는 기술을 입증했다. 기존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비침습적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김재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연구에서 저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뇌 내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김형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초음파로 치매 치료 길 열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진 연구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선출

고려대학교병원은 이헌정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이다.이헌정 교수는 수면장애와 기분장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진료를 이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과 조울정서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연구처장과 융합연구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운영과 학술 교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선출

고려대안산병원, 표식 없어도 되는 '표면유도방사선치료' 도입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시스템을 지난 22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SGRT는 신체에 마킹을 남기지 않고도 환자의 피부 표면을 기준으로 정확한 방사선치료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기존 방사선치료는 치료 부위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환자의 피부에 문신이나 잉크로 표식을 남기는 방식이 사용됐다. 치료 기간 내내 지워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피부에 표시가 드러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
고려대안산병원, 표식 없어도 되는 '표면유도방사선치료' 도입

충남대병원 '신속대응 야간전담팀' 출범…상시 필수의료 대응 강화

충남대학교병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신속대응 야간전담팀 '케어(CARE)팀' 운영을 시작한다.전담팀은 야간 및 휴일 중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입원환자의 급격한 상태 악화 상황 및 위중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됐다.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동안 중증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의가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의료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내과
충남대병원 '신속대응 야간전담팀' 출범…상시 필수의료 대응 강화

살 찌던 아이들, '돌봄 놀이터' 다니자 달라졌다…"TV·스마트폰 시청 뚝"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실제 체중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좌식 생활 증가로 아동 비만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놀이 중심의 개입이 식습관과 신체활동 변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점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 아동의 비만군 비율과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실천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
살 찌던 아이들, '돌봄 놀이터' 다니자 달라졌다…"TV·스마트폰 시청 뚝"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중증 신부전 환자 삶의 질 향상 기여

한양대학교병원은 전날 본관 11층 병동에서 신장이식 10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한양대병원이 축적해 온 신장이식 진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중증 신부전 환자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의료진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최동호 이식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000번째 신장이식 수술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중증 신부전 환자 삶의 질 향상 기여

서울성모병원,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개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3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중증·희귀난치 소아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개원 행사에는 내외빈과 교직원들을 포함해 약 400명가량이 참석해 축하와 기대를 더 했다.어린이병원이 수호성인으로 삼은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는 산타클로스 유래의 모델이 된 가톨릭 성인(聖人)으로, 3세기 동로마제국에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자비로
서울성모병원,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개원

옥민수 울산대병원 교수, '공공보건의료' 복지부 장관상 수상

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병원 측이 밝혔다.병원 측은 "옥 교수가 공공보건의료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해 각종 교육·훈련 과정에 강사로 적극 참여하는 등 공공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는 공공보건의료 분야별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공공의료
옥민수 울산대병원 교수, '공공보건의료' 복지부 장관상 수상

"용종 있다고 모두 암 아냐"…대장내시경이 대장암 막는 이유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부터 앞서기 쉽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바로 제거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면 대장암 예방 효과가 90% 이상에 이른다고 조언한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대장 점막 일부가 혹처럼 돌출되는 병변을 '대장용종'이라고 부르며, 비교적 흔
"용종 있다고 모두 암 아냐"…대장내시경이 대장암 막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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