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우리카드 이어 신한카드도 가맹점 정보 유출 "내부 통제 미흡…경각심 제고할 제재 확립 필요"
영업 현장에서 과열 경쟁으로 카드사 내부 직원이 가맹점 정보를 유출하는 사건이 1년여 만에 다시 발생했다. 카드사의 내부통제는 미흡한 가운데, 과열 경쟁이 정보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해 약 19만 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했다.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