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 속 '달러 대체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요 확대 USDT 중심 거래 증가…올 하반기 들어 증가세 가속
올해 국내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1년 만에 약 77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약세와 환율 상승 속에서 달러 대체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25일까지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총 177조 1653억 원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