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모르는 건 죄 아냐"…탈북 16년 차가 말하는 '진짜 정착'[경계를 건넌 사람들]

"모르는 건 죄 아냐"…탈북 16년 차가 말하는 '진짜 정착'[경계를 건넌 사람들]

"모르는 게 곧 죄는 아니잖아요. 거기서(북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 남한을 모르는 거죠."하남시새터민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경심 씨(56)가 탈북민(북향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이유는 단순하다. 낯선 사회의 제도와 문화를 모르는 것은 개인이 잘못이 아니며, 먼저 정착한 이들이 그 빈틈을 함께 메워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최 씨 역시 고향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지 16년 차의 탈북민이다. 이제 그의 시선은 자신의 정착을 넘어 아직 한국 사
국힘, 李대통령 '북핵 논의' 제안에 "유체이탈이자 국민 향한 기만"

국힘, 李대통령 '북핵 논의' 제안에 "유체이탈이자 국민 향한 기만"

국민의힘은 제81주년 광복절인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핵 문제 등 북한에 논의를 제안한 데 대해 "광복절 경축사 단상에 서서 (북한과) 공존의 정치를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유체이탈이자 국민을 향한 기만"이라고 비판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엄중한 안보 현실에 대한 무감각 또한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불과 며칠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 평화를 직접 위협하고 있음에도, 경축사 어디에도
"오래된 전쟁 끝내자"…李, '평화체제→북핵 중단' 승부수

"오래된 전쟁 끝내자"…李, '평화체제→북핵 중단'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이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토대로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추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구상을 제시했다.완전한 비핵화를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앞세우기보다 적대와 대결을 먼저 완화하면서 북한의 핵 능력 증강 중단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이 한층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이 대통령이 한국의 역할을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
'주적' 표현 공론화, 적대적 언어 손본다…통일부, '3대 평화공존 청사진' 후속조치

'주적' 표현 공론화, 적대적 언어 손본다…통일부, '3대 평화공존 청사진' 후속조치

통일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3대 평화공존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한다. 남북 간 '적대의 언어'를 바꾸기 위한 공론화부터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논의,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중단 방안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통일부는 15일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한 입장을 내고 "지난해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정동영 "통일걷기 멈춰도 평화 여정 계속…접경지역 평화경제 뒷받침"

정동영 "통일걷기 멈춰도 평화 여정 계속…접경지역 평화경제 뒷받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오후 경기 파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6 통일걷기' 해단식에서 김남중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26 통일걷기'의 대장정은 멈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이어진다"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2026 통일걷기'는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접경지역을 걸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정 장관은 "유
시민 523명이 말한 한반도 평화…"정권 바뀌어도 남북 대화 이어져야"

시민 523명이 말한 한반도 평화…"정권 바뀌어도 남북 대화 이어져야"

시민들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정권 변화와 관계없이 남북 간 대화와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튼튼한 안보와 균형 있는 외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돼, 대북 관여와 안보를 병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드러났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경기 김포·인천 부평·서울 서대문·전남 광양 시민과 부산 동구 중학생 등 523명이 참여한 사회적 대화 결과를 종합·분석한 '2026년 상반기 평화통일
통일부, 광복절 맞아 러시아서 '원산갈마 평화관광' 모색

통일부, 광복절 맞아 러시아서 '원산갈마 평화관광' 모색

통일부가 광복절을 계기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재외동포와 함께 북한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관광 등 한반도 평화관광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남북 간 직접적인 관광 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 방문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재외동포를 매개로 민간 차원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통일부는 오는 15일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사단법인 희망래일 주관으로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평화관광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
권오을 '조선인민공화국' 발언에…보훈부 "개인 소신 아냐"(종합)

권오을 '조선인민공화국' 발언에…보훈부 "개인 소신 아냐"(종합)

국가보훈부가 권오을 장관이 최근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른 것과 관련해 개인 소신에 따른 발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앞서 권 장관은 지난 5월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인민공화국, 중국, 일본이 다 거기에 포함된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훈부로부터 받은 답변자료에 따르면 보훈부는 '해당 발언에 대한 정정, 해명, 사과 또는 유감 표명 여부
통일부, 동북아평화자료원 운영계획 수립 착수…내년 상반기에 개시

통일부, 동북아평화자료원 운영계획 수립 착수…내년 상반기에 개시

통일부가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 중인 '동북아평화자료원'의 구체적인 운영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단순 북한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보관소'의 역할을 넘어 '북한 자료 대국민 공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12일 조달청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10일 '동북아평화자료원 종합운영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수행자를 모집 중이다.통일부는 지난 1989년부터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내 '북한자료센터'를 운영해 왔다. 현 정부는
"北→조선' 공식 국호 사용은 평화 공존의 출발' vs "국민 정서 고려해야"

"北→조선' 공식 국호 사용은 평화 공존의 출발' vs "국민 정서 고려해야"

정부가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칭 '조선'이라는 공식 국호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계와 언론계가 북한 국호 사용의 적절성과 현실적 적용 가능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북한연구학회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한국정치학회·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 공존과 북한 국호 사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술연구에서의 북한 국호 사용과 언론 보도에서의 호칭 문제를 각각 논의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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