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군사행보 바쁜 김정은…새해에도 '대적 투쟁' 변함없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연말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각종 공개활동에 나서면서 성과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사부문 현지지도에선 한미를 향한 북한의 '대적 투쟁'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동향이 연일 확인되고 있다. 내년 초에 열릴 9차 노동당 대회에서 '전향적인 대외 노선'이 공개될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29일 제기된다.김 총비서는 이달에만 총 20여 건의 공개활동에 나섰다. 민생과 경제 행보로 지난 3일 준공을 앞둔 북창·신양·은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