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에 갇힌 인도 뉴델리, 민간·공공 근로자 50%만 출근
인도 수도 뉴델리가 초미세먼지와 스모그로 대기질의 위험 수준이 계속되자 근로자들의 출근을 중단시키는 초강력 조치를 시행했다. 또 최신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차량의 운행도 금지했다.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델리 정부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시내 모든 민간 및 정부 기관에 직원들 50%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뉴델리 일대의 대기질지수(AQI)는 최근 며칠간 450을 넘나들며 ‘심각’ 단계가 지속됐다. 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