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막 내린 브라질 기후총회…우림 할퀸 산불 흔적 아마존에 남았다 [황덕현의 기후 한 편]

브라질 벨렝에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막을 내렸지만, 아마존 숲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다. 브라질 정부는 ‘2028년 산림파괴 제로’를 선언했으나, 회의 직후에도 북부 지역에서는 불법 개간과 산불이 이어졌다. 국제회의장 안에서는 보호 약속이 오갔지만, 숲의 현장은 그 약속과 다른 시간에 있다. 이러한 간극을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 바로 브라질 조각가 고(故) 프란스 크라이츠베르크가 남긴 아마존 화재 잔해 조형
막 내린 브라질 기후총회…우림 할퀸 산불 흔적 아마존에 남았다 [황덕현의 기후 한 편]

퇴장하는 석탄, 갈 길 먼 SMR…새 전력수급계획 딜레마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착수하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가입한 PPCA(탈석탄동맹)의 실행 시기와 방안 등이 최우선 쟁점으로 떠올랐다.국내 석탄화력 61기 중 2040년 이후까지 수명이 남는 21기는 계획이 없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에 따른 재생에너지 확대 경로도 아직 비어 있어 이번 전기본의 핵심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28일 기후부 등
퇴장하는 석탄, 갈 길 먼 SMR…새 전력수급계획 딜레마

X JAPAN '수소'·빌리 아일리시 '태양광'…아마존서 드러난 K-POP 과제 [황덕현의 기후 한 편]

한국은 겨울로 향하고 있지만, 브라질 아마존 관문 벨렝은 32도 초여름 기온이다.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가 열리는 이 도시는 연일 정치 지도자들과 기업 대표들로 붐비지만, 현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건 뜻밖에도 20대 K-POP 팬들이었다. 열대우림보전기금(TFFF) 마련을 두고 각국이 줄다리기하는 사이, 블루존에서 열린 'K-POP 팬들의 기후 행동' 토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후 전환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김성환
X JAPAN '수소'·빌리 아일리시 '태양광'…아마존서 드러난 K-POP 과제 [황덕현의 기후 한 편]

삼성바이오, 글로벌제약사 7곳과 기후변화대응 위한 공개서한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현지시간) 지속가능시장 이니셔티브(SMI) 내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 글로벌제약사 7곳과 공동으로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MDO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MI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 이후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주관으로 출범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다. 민
삼성바이오, 글로벌제약사 7곳과 기후변화대응 위한 공개서한 발표

아마존 다녀온 기후장관 "에너지-산업구조 성공적 전환시킬 것"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브라질 벨렝에서 진행 중인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중 주요행사를 마친 뒤 귀국해 "에너지와 산업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한 나라를 이재명 정부에서 출범한 기후부가 (실현)해보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1일 COP30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현장에서 그는 3박 6일 동안 총 18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설명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아마존 다녀온 기후장관 "에너지-산업구조 성공적 전환시킬 것"

브라질서 발표된 韓 감축목표…RE100총괄 "긍정 신호…2030 달성 관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을 운영하는 더 클라이밋 그룹은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한 데 대해 "적기에 발표한 것은 기업 투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 및 2030NDC를 달성하고, 재생에너지 목표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올리버(올리) 윌슨 더 클라이밋 그룹
브라질서 발표된 韓 감축목표…RE100총괄 "긍정 신호…2030 달성 관건"

아마존 간 기후장관, 韓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국제사회 공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통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한국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밝혔다고 18일 밝혔다.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고위급회의에서 2035년 NDC를 발표했다. 2018년 대비 53~61% 감축을 국제사회에 약속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장관은 "복합 위기 속에서도 다자주의에 기반한
아마존 간 기후장관, 韓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국제사회 공표

한국서 석탄발전 사라진다…탈석탄동맹 가입으로 에너지 재편 공식화

한국 정부가 국제 탈석탄 동맹(PPCA)에 가입하며 석탄 중심 전력 체계 전환을 공식화했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한국의 PPCA 가입 사실을 발표했다.PPCA는 전 세계 180여 개 국가·도시·기업이 참여하는 연합으로,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쇄를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미국·멕시코 등 62개국이 가입해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
한국서 석탄발전 사라진다…탈석탄동맹 가입으로 에너지 재편 공식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준공…1㎿ '대구 최대 규모'

대구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에서 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가 준공했다고 17일 대구시가 밝혔다.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따라 조성된 19호기는 1㎿ 규모로 연간 약 1.3GW의 전력을 생산한다.이는 대구 최대 규모로 365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며, 약 55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 30년생 소나무 8만 4000그루만큼의 공기정화 효과를 낼 수 있을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준공…1㎿ '대구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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