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앞두고 대형 폭풍우 강타…美 LA 일대에 '비상사태' 선포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대형 폭풍우가 발생해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하와이 열대 지방의 습기를 머금고 태평양을 건너 온 대기천, 이른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가 몰고 온 비구름이 폭풍우를 유발했다.미 국립기상청(NWS)은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광범위한 돌발 홍수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강하게 당부했다.23일 밤부터 불어닥친 이번 폭풍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