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제는 있는데 환자는 버텨야 한다
희귀질환 치료를 둘러싼 기술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치료제 등 혁신신약이 잇따라 등장하며 과거 불치로 분류됐던 질병도 치료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문제는 이런 발전이 환자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료제가 있어도 환자는 치료를 결심하기보다 비용부터 살펴야 한다. 의료기술은 앞서가는데, 이를 보조할 정책과 제도는 뒤처진다.희귀질환 환자는 소수이기 때문에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왔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에게 희귀질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