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본질보다 커진 정쟁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본질보다 커진 정쟁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는 분명 부적절했다. 의도와 무관하게 국민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대중적 영향력이 큰 브랜드인 만큼 사회적 책임 역시 무겁다.신세계그룹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사과문 발표와 대표 교체,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 진상조사 결과 공개 등 후속 조치에 나섰지만 여전히 책임은 남아 있다. 다만 현재 상황이 기업의 잘못과 책임을 따지는 수준을 넘어 정치적 대립 구도로까지
심판과 선수가 같은 바이오 R&D

심판과 선수가 같은 바이오 R&D

한국은 왜 세계적인 바이오 원천기술 기업이 적을까.바이오 업계에서 오래 반복된 질문이다.정부는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예산도 커졌다. 국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규모는 연간 수조 원이다.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만 해도 총사업비가 2조 원을 넘는다.정부 과제는 넘친다. 하지만 이런 지원 속에서도 업계와 시장에선 끝까지 살아남는 바이오 신기술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문제는 기술개발에 투입되는 돈의 규모가 아니다.
삼성 노조 '그들만의 성과급 잔치'

삼성 노조 '그들만의 성과급 잔치'

지난해 평균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은행 노조가 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을 때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시선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대중이 느낀 감정은 연대감이 아닌, 씁쓸한 상대적 박탈감이었다.본래 우리 사회에서 노동조합의 파업이란 대량 해고의 위협이나 부당하고 열악한 근무 조건에 맞서 노동 약자들의 생존권을 대변하는 보루였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
침묵하는 무당층을 승리로 착각해선 안된다

침묵하는 무당층을 승리로 착각해선 안된다

선거에서 가장 무서운 표는 이미 찍을 후보를 정한 표가 아니다. 끝까지 말하지 않는 표다. 이들은 지지 정당도, 후보도 고르지 않은 채 끝까지 판단을 미루면서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한다.6·3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가 경계해야 할 대목도 여기에 있다. 민주당은 앞선 여론조사를 승리의 예고편으로 읽고 싶어 하고,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과 '샤이 보수'의 귀환을 반전 신호로 해석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무당층의 침묵은 어느 한쪽을 향한 동의가 아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글의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울수록 요약본이나 인공지능(AI) 설명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디지털 미디어 이용 증가가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했으나 그만큼 문해력은 떨어진다.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해당하는 문제지만 문해력 부족이 학업성과 및 사고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고민은 더 크다.대통령까지 나서 사흘을 4일로 알고 있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했다. 교육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당연히 가져야 할 문제의식이다.그
실체적 진실 찾기와 불복의 역사

실체적 진실 찾기와 불복의 역사

서울 서초동에선 여의도발 개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10월이면 정치 검찰의 오명 속에 검찰청은 문을 닫고 중수청과 공소청이 간판을 달게 된다.일명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 법왜곡죄, 대법관 증원)도 여당 주도로 신속히 통과돼 그중 재판소원과 법왜곡죄는 이미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경찰에 접수된 법왜곡죄는 총 3272명 대상 239건이고,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도 이미 400건을 훌쩍 넘어섰다.이 일련의 법들은 비대해진 검찰과 법원의
우리가 외면한 죽음

우리가 외면한 죽음

조세이 탄광(장생 탄광)에서 사람이 죽었다. 84년 전 수몰된 한국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시 하려는 것이 아니다. 불과 두 달 보름 전, 2월의 이야기다.'빅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대만인 잠수부 웨이 수 씨는 지난 2월 조세이 탄광 잠수 수색에 자원했다.이 수색은 1942년 2월 붕괴된 해저 탄광에 매몰된 한국인 강제징용 노동자 136명과 47명의 일본인 관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것으로, 한일의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이재
정치의 효능감은 말이 아니라 체감이다

정치의 효능감은 말이 아니라 체감이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50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정치권에선 '효능감'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고 있다. 이 대통령이 주도하는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내는 데다, 정부가 쓸모가 있다는 생각이 국민에게 각인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도 최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관련해 "일부 부작용이 예측되더라도 신속하게 해결하려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치적 효
"공화국 만세"…이승건의 '유난한 농담'

"공화국 만세"…이승건의 '유난한 농담'

"집을 팔아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합니다."시작은 이랬다. 자정이 막 지난 밤, 토스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 글쓴이는 창업주 이승건 대표였다. 그의 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린 에테르노청담. 펜트하우스 기준 공시가격만 3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1년 만에 100억 원 넘게 올랐다.아침이 되자 간밤의 글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사실 여부를 놓고 시끄러웠다. 하필 그날은 만우절이었다.논란
'번역가'와 '작곡가'

'번역가'와 '작곡가'

K-컬처의 높은 위상을 재확인시키는 낭보가 연달아 날아들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의 주인공이 됐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주제곡 '골든'은 그래미와 아카데미의 지목을 받았다. K-문학과 K-팝 전면에 있는 스타 작가 및 가수를 넘어, '번역가'와 '작곡가'에 대한 주목까지 이끌어낸 수상이었다.최근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영어명 'We Do No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