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앱 사용주의"…'평양마라톤' 가이드라인 더 꼼꼼해졌다
북한 전문 여행사가 내년 4월 '평양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마라토너들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여러 제한 조치들 중 구글이나 애플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검열 기준이 예년보다 한층 강화돼 눈길을 끈다.12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평양마라톤 2026에 대한 질의응답'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여행사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나 소형 카메라, 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