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운영하는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회화, 하양' 전시가 내년 2월 1일까지 열린다. 90년대생 작가 박지은, 윤영빈, 정이지가 참여해 신작과 미공개작을 포함한 회화 23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이미지 과잉의 디지털 환경에서 붓을 든 젊은 작가들이 회화의 정체성을 어떻게 구축하는지 조명한다. 전시명 '하양'은 외부 세계와 연결되는 텅 빈 화면이자 전시 공간인 화이트 큐브를 상징한다.박지은은 불교의 사천왕을 2020년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