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에서 최강팀 세터로…황승빈 "내가 옳았음을 입증했다"
황승빈(33·현대캐피탈)은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저니맨'(팀을 자주 옮기는 선수)이다. 2014년 프로배구에 데뷔한 이래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10시즌을 뛰고 있는데, 4번이나 이적했다. 프로배구 7개 구단 중 5개 팀을 경험했다.특히 프로 생활을 시작한 대한항공과 작별한 이후론 매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1-22시즌엔 삼성화재, 2022-23시즌엔 우리카드, 2023-24시즌엔 KB손해보험에서 뛰었고, 올 시즌은 현대캐피탈로 다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