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첫 여성 총리 칼레다 지아 별세…향년 80세
방글라데시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낸 칼레다 지아 전 총리가 오랜 투병 끝에 30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1야당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은 이날 지아 총재가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의료진은 그녀가 말기 간경변, 관절염, 당뇨병을 앓았으며 흉부 및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고인은 1981년 군사 지도자이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남편 지아우르 라만이 신군부 쿠데타로 암살당하기 전까지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