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싫다고 시진핑 좋으랴…유럽의 복잡한 중국 셈법
미국과 거리두기에 나선 유럽의 대 중국 셈법이 복잡하다. 두 서구 동맹의 균열이 중국에 '기회'가 될 거란 분석이 일각에서 나온다. 유럽은 중국과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대중 의존도 확대는 경계하는 모습이다.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유럽의 전략은 둘 중 한 패권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되 자체적인 국방과 산업을 키우는 '자강론'으로 정리되고 있다.트럼프발 서구동맹 갈등 속 유럽·중국 사이 잇단 러브콜이달 말부터 내달 사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