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한중 외교장관 대면…한국은 '균형 외교' 전략
12·3 비상계엄 이후 한중 외교장관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최근 한중간 상호 무비자 입국 도입에 따른 인적 교류가 확대되고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 기류 등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외교를 펼치겠단 의지를 보였다는 분석이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1일 오후 도쿄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50분간 양자 회담을 갖고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