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ㆍ전시

정명훈의 '말러'·장한나 '합창'…'70주년' KBS교향악단, 내년 야심작은(종합)

'2025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김세현(18), 올해 쇼팽 콩쿠르에서 나란히 본선에 진출했던 '형제 피아니스트' 이혁(25)·이효(18)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장한나(43)가 이끄는 베토벤 '합창' 공연도 열린다.KBS교향악단은 내년 창단 7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과 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명훈 제10대 음악감독, 이승환
정명훈의 '말러'·장한나 '합창'…'70주년' KBS교향악단, 내년 야심작은(종합)

정명훈 "KBS교향악단 위해 내가 할 일은 '이것'…단원들, 마음 놓고 연주하라"

"KBS교향악단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음악가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앞으로 단원들과 연습할 때마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KBS교향악단의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거장 지휘자 정명훈(72)이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악단이 창단 70주년을 맞는 내년 1월부터 2028년까지 3년이다.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KBS교향악단 창단 70주년' 기
정명훈 "KBS교향악단 위해 내가 할 일은 '이것'…단원들, 마음 놓고 연주하라"

극단 빈들, 27~30일 대전드림아트홀서 연극 '동주… 그 사나이' 공연

극단 '빈들'의 연극 '동주… 그 사나이'가 27~30일 대전드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26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하는 '2025 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견 예술인 지원에 선정된 것으로 시대를 아파하며 시를 썼던 윤동주의 삶을 시각적으로 조명한 연극 작품이다. 작품은 윤동주가 투옥 중 겪었던 섬망이라는 증상을 매개로 해 그의 시 세계를 풀어낸다.김미정 작가의 대본과 유치벽 대표의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엔 김은
극단 빈들, 27~30일 대전드림아트홀서  연극 '동주… 그 사나이' 공연

진주시, 연말연시 박물관·미술관 전시·체험 풍성

경남 진주시가 연말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인류 최초로 '예술'을 만든 순간을 조명하는 기획전 '선사예술가'가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이 전시는 유럽 선사예술 연구자와 복원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작한 복제품과 모형들을 통해 벽화 제작 기법과 재료, 조각 도구와 공정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오는 31일까지는 동굴 벽을 캔
진주시, 연말연시 박물관·미술관 전시·체험 풍성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흥 돋운다…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

'국악 스타' 김준수(34)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년 음악회 무대에 올라 '춘향가'의 눈대목을 선보인다.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월 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6 신년 음악회'를 연다. 2020년 시작된 이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온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신년 프로그램이다.'2026 신년 음악회'는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1926) 개봉 100주년을 기념해 위촉한 신작 '아리랑, 세 개의 숨'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흥 돋운다…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빚다"…'주섬주섬, 오밀조밀' 생활도자전

명동 금산갤러리는 내년 1월 16일까지 정길영, 김성천, 김남숙, 김도연, 빈성은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섬주섬, 오밀조밀' 생활도자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도자를 단순히 박물관 유리창 너머의 감상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대신 일상의 손때가 묻고 식탁 위에서 제 자리를 지키는 실용적 매체로서의 도자를 새롭게 조망한다.전시명 '주섬주섬, 오밀조밀'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찬장에서 그릇을 하나씩 꺼내 식탁에 놓는 정겨운 손길인 동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빚다"…'주섬주섬, 오밀조밀' 생활도자전

"유토피아 향한 열망과 위태로운 아름다움"…이불 대형작품 공개

아모레퍼시픽이 서울 용산 세계본사 아트리움에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불의 대형 설치 작품 '윌링 투 비 벌너러블–트랜스패어런트 벌룬'(Willing To Be Vulnerable–Transparent Balloon)(2025)을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인 작품은 이불 작가가 2015년부터 지속해 온 '윌링 투 비 벌너러블' 연작의 연장선에 있다. 언제든 터지기 쉬운(vulnerable) '투명한 풍선'으로 경쾌함 속에 내재된 위태로움, 미래지향적 형
"유토피아 향한 열망과 위태로운 아름다움"…이불 대형작품 공개

대구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서 28일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공연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동화 여행'을 선보인다.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등장하는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공연은 아이들이 객석에 앉아 보기만 하는 형식이 아니라, 이야기 속 인물이 돼 사건을 함께 추리해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무대에는 연극 배우와 국악 연주자가 함께 올라 '뚜비송'
대구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서 28일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공연

금난새가 이끄는 '성탄 무대'…'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호흡

마에스트로 금난새(78)가 이끄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콘서트가 성탄절 오후에 펼쳐진다.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2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는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미국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자로 나서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문을 연
금난새가 이끄는 '성탄 무대'…'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호흡

"병오년, 질주하는 말과 같이"...박은주 민화전 '사랑을 누비다'

전통 민화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삶의 행복을 그려온 서란 박은주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사랑을 누비다'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열린다. 전시는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민화를 통해 꾸준히 탐구해 온 '길상'(吉祥)의 의미와 개인적 서사를 집약한 자리다. 민화 본연의 기능인 '행복을 빌어주는 그림'에 주목해 가족의 건강과 안녕, 삶에 대한 소망을 따뜻한 필치로 담아냈다. 오
"병오년, 질주하는 말과 같이"...박은주 민화전 '사랑을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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