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파우스트'로 오페라 첫 출연…"불면의 밤 보내고 있다"
"'이 공연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고민하느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악가분들과 맞춰야 할 부분이 한둘이 아닌데 시간은 자꾸 흘러 걱정이 태산입니다." 오는 4월 10일 개막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파우스트' 공연을 앞두고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테랑 배우 정동환(76)은 공연에 대한 부담감을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노년의 파우스트 역을 맡아 1막 무대에 오른다. 정동환이 오페라 공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