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과거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함께"…관월당 100년 유랑 여정(종합)
"광복 80주년인 올해, 일제강점기 낯선 타국으로 떠나야 했던 우리 건축유산 '관월당'이 100년의 긴 유랑을 마치고 지난 6월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이 흐른 오늘, 경복궁에서 전시를 개막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약 100년 만에 돌아온 조선시대 건축물 관월당의 귀환 여정을 조명하는 특별전 '돌아온 관월당: 시간을 걷다'가 경복궁에서 열린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개막에 앞서 23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