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철제 표지판 날벼락에 행인 중상…광주 광산구 '전수조사' 착수
광주 광산구의 허가받지 않은 노후화된 '불법 표지판'이 인도로 쓰러져 보행자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고가 났다.이와 관련 시설물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광산구는 지역 내 사설 안내 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연락이 닿지 않는 표지판 설치자에 대해 구상금 청구 등 관련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25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25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약 2m 높이의 철제 사설 안내 표지판이 쓰러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