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남부사령관, 임기 1년도 못채우고 전격 사임…"헤그세스 압박 탓"
중남미 지역을 관할하는 앨빈 홀시 미군 남부사령관이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퇴임하는 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사임 압박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홀시 사령관은 오는 12일 공식 퇴역한다.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매 의심 선박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관할 사령관이 교체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WSJ는 두 사람의 갈등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시작됐으며, 홀시 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