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의정갈등 '의료공백' 우려 속 지역 응급의료 지켰다
의정갈등 장기화로 전국적인 응급수술 지연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경기 고양 일산백병원의 외과는 야간, 휴일에도 지역 응급의료의 공백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산백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 11월 30일까지 병원 외과가 진행한 총수술이 3771건이라고 29일 밝혔다.이 중 응급수술은 1224건으로, 이는 대부분 응급실 내원 환자다. 이 가운데 야간이나 휴일에 이뤄진 응급수술은 536건으로 전체 응급수술의 44%가량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