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금융·가상자산 '슈퍼앱' 경쟁 본격화…"한국은 발도 못 들여"
글로벌 금융사와 가상자산 기업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슈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패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한국은 규제로 여전히 두 산업의 벽을 넘지 못해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블록체인 기반 '예금토큰'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홍콩달러(HKD)와 역외 위안화(CNH), 미국 달러(USD) 등을 토큰화한 예금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