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출금' 논란…필적감정 불가
"증거 안돼…신빙성 보강은 가능"

민간인 신분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기획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자필 수첩과 관련해 '체포 계획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다만 노 전 사령관이 수사기관에서 모든 진술을 거부한 데 이어 재판에서도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고 있어, 법조계에서는 검찰 공소장에서도 제외된 '노상원 수첩'이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7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스모킹건인가, 망상인가"…'노상원 수첩' 증거능력 주목
"스모킹건인가, 망상인가"…'노상원 수첩' 증거능력 주목
당정 "고위험군 교원 긴급 분리…늘봄 초등생 대면 인계"
당정 "고위험군 교원 긴급 분리…늘봄 초등생 대면 인계"

당정 "고위험군 교원 긴급 분리…늘봄 초등생 대면 인계"

국민의힘과 정부는 17일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과 관련 '2025학년도 신학기 준비점검단'을 통해 전국 학교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위험 교원을 긴급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하늘이법'(가칭)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긴급조치 등
명태균 "김건희, 조국 수사 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움 요청"
명태균 "김건희, 조국 수사 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움 요청"

명태균 "김건희, 조국 수사 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움 요청"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로부터 특정 후보를 도와주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명 씨는 이날 자신의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김건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남 변호사는 복기록을 공개하면서 “명 씨가 김 여사와 2024년 2월 16일~19일까지 다섯, 여섯 번에 걸쳐 통화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2월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개월 앞둔 시점이
美 "미-러 회담, 러시아 종전 진정성 확인하기 위한 단계"
美 "미-러 회담, 러시아 종전 진정성 확인하기 위한 단계"

美 "미-러 회담, 러시아 종전 진정성 확인하기 위한 단계"

미국 국무부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화 회담은 러시아의 종전에 대한 진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단계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 간 회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브루스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전화 통화 후 나
계엄 전 나눈 '국정원장-김 여사' 문자…尹 측 제출 증거
계엄 전 나눈 '국정원장-김 여사' 문자…尹 측 제출 증거

계엄 전 나눈 '국정원장-김 여사' 문자…尹 측 제출 증거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건희 여사가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배경은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증거로 관련 기록을 제출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 51분쯤 조 원장에게 두 차례 문자를 보냈고, 조 원장은 3일 오전 9시 49분쯤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원장은 지난 13일 윤 대통령 8차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원장이 영부인과 왜 문자를 주고받습
개인정보 침해 논란 '딥시크', 신규 다운로드 중단
개인정보 침해 논란 '딥시크', 신규 다운로드 중단

개인정보 침해 논란 '딥시크', 신규 다운로드 중단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국내 앱마켓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앱마켓에서 신규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것으로, 기존 앱 이용자나 인터넷에서 딥시크를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주의가 요구된다.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딥시크 진행 상황 관련 브리핑'을 통해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며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
인권위, 오늘 내란 혐의 장군 4명 '긴급구제 신청' 논의
인권위, 오늘 내란 혐의 장군 4명 '긴급구제 신청' 논의

인권위, 오늘 내란 혐의 장군 4명 '긴급구제 신청' 논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내란 혐의를 받는 주요 군 장성 4명의 긴급구제 신청에 인권위가 임시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확인됐다.인권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임시 군인권보호위원회(군인권소위)를 소집해 문 전 사령관 및 여 전 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4명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 안건을 비공개로 논의한다.이들은 지난 13일 재판이 진행 중인 중앙지역군사법원을 상대로 '일반인 접견 및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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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3법 국회 소위 통과…반도체법 '주52시간'에 발목
에너지3법 국회 소위 통과…반도체법 '주52시간'에 발목

에너지3법 국회 소위 통과…반도체법 '주52시간'에 발목

에너지 3법(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소위 문턱을 넘었다.'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반도체특별법 통과는 끝내 불발됐다.여야는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3법을 합의 처리했다.에너지 3법 가운데 가장 먼저 통과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법은 정부가 송전선로 확충을 지원해 전력 생산에 속도를 내도록 돕는
"'서부지법 사태' 대비 미흡"…경찰청, 마포서장 등 경고
"'서부지법 사태' 대비 미흡"…경찰청, 마포서장 등 경고

"'서부지법 사태' 대비 미흡"…경찰청, 마포서장 등 경고

지난달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 경찰청 자체 감찰 결과 당시 서울 마포경찰서의 경력 운용이 미흡했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찰 결과 보고서 요지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력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법원 후문 차벽 관리를 형식적으로 해 시위대가 지속적으로 운집하는 등 수비 범위를 최소화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또
부산 반얀트리 화재 사망 6명 부검…"일산화탄소 중독"
부산 반얀트리 화재 사망 6명 부검…"일산화탄소 중독"

부산 반얀트리 화재 사망 6명 부검…"일산화탄소 중독"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사망자 6명에 대한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부산경찰청은 사망자 시신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원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사에 부합한다"는 부검의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국과수는 경찰의 의뢰를 받아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약 1시간 20분가량 사망자 부검을 진행했다.사망자 6명은 지난 14일 화재가 시작한
尹 측 직접 신고했나…유튜브 '속옷 바람 딥페이크' 차단
尹 측 직접 신고했나…유튜브 '속옷 바람 딥페이크' 차단

尹 측 직접 신고했나…유튜브 '속옷 바람 딥페이크' 차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딥페이크 영상이 17일 오후 유튜브에서 차단됐다.최근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유됐다.영상에는 대통령 부부가 민망한 차림으로 함께 누워 술을 마시거나 거리를 돌아다니는 장면 등이 담겼다.현재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 등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구글코리아 측은 "영
막바지 추위 기승 -10도까지 '뚝'…찬바람 쌩쌩 체감↓
막바지 추위 기승 -10도까지 '뚝'…찬바람 쌩쌩 체감↓

막바지 추위 기승 -10도까지 '뚝'…찬바람 쌩쌩 체감↓

절기상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 18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최저 -10도의 추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한파 특보가, 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령되겠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예보됐다.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보다 1~4도 낮겠다.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19일,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며
한동훈, 복귀 신고식 '국민이 먼저입니다' 26일 출간
한동훈, 복귀 신고식 '국민이 먼저입니다' 26일 출간

한동훈, 복귀 신고식 '국민이 먼저입니다' 26일 출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사실상 정치 복귀를 선언한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그간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난맥상 속에서 '국민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지켜왔는데 이번에 출간하는 책에 이런 정신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은 메디치미디어에서 맡았으며 출간 소식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적절한 방식을 논의 중이다.한 전 대표는 정계에 처음 진출한 2023년 12월
"20억 넘는 빚 때문에" 두 자녀와 극단 선택 시도 친모 입건
"20억 넘는 빚 때문에" 두 자녀와 극단 선택 시도 친모 입건

"20억 넘는 빚 때문에" 두 자녀와 극단 선택 시도 친모 입건

두 자녀, 지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친모가 퇴원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충북 보은경찰서는 친모 A 씨를 아동학대살해(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5시 16분쯤 보은군 내북면의 한 공터에서 초등생인 두 자녀를 데리고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충남 홍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의식을 찾고 이날 오후 퇴원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
백범 증손자, '김구 중국인설' 김문수에 "국민도 아냐"
백범 증손자, '김구 중국인설' 김문수에 "국민도 아냐"

백범 증손자, '김구 중국인설' 김문수에 "국민도 아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일제강점기 김구 선생이 중국 국적을 가졌다고 주장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장관은커녕 국민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할아버지께서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 소리이고,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지하에서 통곡할 역대급 망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김 장관의 발언은 일제의 국권침탈이 불법임을 선언하고, 임시정부가 정통성을 가진
"무학여고 화재, 동파 방지용 열선 전기적 요인 추정"
"무학여고 화재, 동파 방지용 열선 전기적 요인 추정"

"무학여고 화재, 동파 방지용 열선 전기적 요인 추정"

서울 무학여고 화재 원인이 동파 방지용 열선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일차적으로 상하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청 화재감식팀,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 32명 참여하에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무학여고에서는 전날(16일) 오후 1시 29분 화재가 발생, 소방 장비 35대 인력 150명을 투입해
"김새론, 벼랑끝 내몰린 죽음…사회가 '오징어 게임' 같다"
"김새론, 벼랑끝 내몰린 죽음…사회가 '오징어 게임' 같다"

"김새론, 벼랑끝 내몰린 죽음…사회가 '오징어 게임' 같다"

배우 김새론이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명 정신과 의사가 "음주 운전은 잘못이나 재기의 기회도 없이 매장하는 것은 문제"라며 안타까워했다.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조교수는 17일 페이스북에 "김새론 배우의 명복을 빈다. 영화 '아저씨'에서 너무나 귀여운 모습이었던 소녀가 최근 몇 년간 겪는 고초를 뉴스 기사로 접해 마음이 아팠다"고 추모했다.나 교수는 "음주 운전은 아주 큰 잘못이다. 만약 처벌이 약하다면 법체계에
헌재, 尹 요청한 '20일→25일' 변론기일 변경 결론 못내
헌재, 尹 요청한 '20일→25일' 변론기일 변경 결론 못내

헌재, 尹 요청한 '20일→25일' 변론기일 변경 결론 못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10차 변론기일 변경에 대해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남은 3명의 탄핵심판 증인 중 아직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인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일 변경과 관련해 "아직 결론에 대해선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20일 오후 2시를 10차 변론기일로 지정하자 형사재판과 일정이 겹친다며 변경 신
'김건희 불기소 검사' 탄핵 변론…"편파수사"vs"탄핵남용"
'김건희 불기소 검사' 탄핵 변론…"편파수사"vs"탄핵남용"

'김건희 불기소 검사' 탄핵 변론…"편파수사"vs"탄핵남용"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검사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2부장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에서 국회와 검사들 측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국회 측은 이들 검사 3인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편파 수사'를 했다며 수사 기록을 받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사들 측은 탄핵 소추 사유가 검사의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에 불과해 탄핵 소추 사
권영세 "윤석열 하야 적절치 않아…軍 국회 보낸 건 잘못"
권영세 "윤석열 하야 적절치 않아…軍 국회 보낸 건 잘못"

권영세 "윤석열 하야 적절치 않아…軍 국회 보낸 건 잘못"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정국의 해법으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에 대해 '옳은 방법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권 비대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의) 하야가 헌법·법률적으로 가능하냐는 것과 별개로 하더라도, (윤 대통령이) 하야했을 경우 모든 문제를 잠재울 수 있느냐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하야를 해도 지금과 같은)
둘로 갈라진 '尹 모교'…"서울대 이름 팔이" vs "집회 자유"
둘로 갈라진 '尹 모교'…"서울대 이름 팔이" vs "집회 자유"

둘로 갈라진 '尹 모교'…"서울대 이름 팔이" vs "집회 자유"

17일 윤석열 대통령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지난 주말에 이어 탄핵 집회가 열렸다. 행정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을 사이에 둔 아크로폴리스 광장에는 오전부터 탄핵 찬성·반대 집회 참가자 100여 명이 50m 거리를 사이에 두고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서울대민주동문회·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중앙도서관 정문 아래 계단에서 '윤석열 파면', '극우 반대' 등을 연호했다. 연세대 재학생, 서울대 민주동문
임상 실패 알고 주식 팔아 1562억…신풍제약 2세 고발
임상 실패 알고 주식 팔아 1562억…신풍제약 2세 고발

임상 실패 알고 주식 팔아 1562억…신풍제약 2세 고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다 임상 실패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처분해 1562억원의 매매 차익을 거둔 혐의로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차 정례회의에서 장 전 대표와 신풍제약의 지주회사인 송암사에 대해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증선위 조사에 따르면 장 전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369억 원에
전쟁특사 제친 중동특사…'트럼프 복심·협상의 달인' 위트코프[피플in포커스]
전쟁특사 제친 중동특사…'트럼프 복심·협상의 달인' 위트코프[피플in포커스]

전쟁특사 제친 중동특사…'트럼프 복심·협상의 달인' 위트코프[피플in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키맨' 스티브 위트코프(68)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무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도 관여하는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트럼프의 사십년지기 골프 친구이자 부동산 사업가인 위트코프는 직설적·노골적·공격적인 협상 기술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위트코프는 트럼프에 대한 2차 암살 시도가 발생했던 지난해 9월에도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다. 중동 특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키맨' 스티브 위트코프(68)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무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도 관여하는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트럼프의 사십년지기 골프 친구이자 부동산 사업가인 위트코프는 직설적·노골적·공격적인 협상 기술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위트코프는 트럼프에 대한 2차 암살 시도가 발생했던 지난해 9월에도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다. 중동 특사인
피카소 그림 밑에 숨겨진 여인 초상화 발견…모델이냐 연인이냐
피카소 그림 밑에 숨겨진 여인 초상화 발견…모델이냐 연인이냐

피카소 그림 밑에 숨겨진 여인 초상화 발견…모델이냐 연인이냐

파블로 피카소의 초기작에 첨단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그림 밑에서 또 다른 그림이 발견됐다고 악시오스 등이 16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를 인용해 보도했다. 런던대 산하 코톨드 미술연구소가 1901년 작 '마테우 페르난데스 데 소토의 초상화'에 엑스레이와 적외선 촬영 기법을 적용한 결과, 피카소의 친구이자 조각가인 소토의 초상화 아래에서 한 여성의 초상화가 발견됐다.런던대의 보존 전문가들은 스위스 윈터투르에 위치한 사믈룽 오스카 라인하르트
파블로 피카소의 초기작에 첨단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그림 밑에서 또 다른 그림이 발견됐다고 악시오스 등이 16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를 인용해 보도했다. 런던대 산하 코톨드 미술연구소가 1901년 작 '마테우 페르난데스 데 소토의 초상화'에 엑스레이와 적외선 촬영 기법을 적용한 결과, 피카소의 친구이자 조각가인 소토의 초상화 아래에서 한 여성의 초상화가 발견됐다.런던대의 보존 전문가들은 스위스 윈터투르에 위치한 사믈룽 오스카 라인하르트
17일 미국 증시 '대통령의 날'로 휴장
17일 미국 증시 '대통령의 날'로 휴장

17일 미국 증시 '대통령의 날'로 휴장

17일(현지시간)은 미국 ‘대통령의 날’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다.미국은 2월 셋째주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지정, 공휴일로 기념한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등 자본시장도 휴장한다.대통령의 날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기리는 날이다.그러나 1971년 통일 휴일법이 통과되면서 2월 세 번째 월요일로 고정됐다.이후 공식적으로는 워싱턴의 생일을 기리는 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미국의 모든 대통령을 기리는 날로 여기게 됐
17일(현지시간)은 미국 ‘대통령의 날’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다.미국은 2월 셋째주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지정, 공휴일로 기념한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등 자본시장도 휴장한다.대통령의 날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기리는 날이다.그러나 1971년 통일 휴일법이 통과되면서 2월 세 번째 월요일로 고정됐다.이후 공식적으로는 워싱턴의 생일을 기리는 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미국의 모든 대통령을 기리는 날로 여기게 됐
'죽느냐 사느냐' 007 최대 위기…제임스 본드 상표권 취소 소송
'죽느냐 사느냐' 007 최대 위기…제임스 본드 상표권 취소 소송

'죽느냐 사느냐' 007 최대 위기…제임스 본드 상표권 취소 소송

영국을 대표하는 가상의 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이름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오스트리아 사업가 요제프 클라인디엔스트는 유명한 대사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The name is Bond, James Bond)를 포함한 제임스 본드 관련 상표에 대한 권리 취소 신청서를 영국과 유럽연합(EU)에 제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및 EU 법에 따르면 소유자가 상표를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기간이 최소 5년 이상 경과하면
영국을 대표하는 가상의 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이름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오스트리아 사업가 요제프 클라인디엔스트는 유명한 대사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The name is Bond, James Bond)를 포함한 제임스 본드 관련 상표에 대한 권리 취소 신청서를 영국과 유럽연합(EU)에 제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및 EU 법에 따르면 소유자가 상표를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기간이 최소 5년 이상 경과하면
'대통령의 날' 美 전역 反트럼프 시위…"머스크 안뽑았다" 물결
'대통령의 날' 美 전역 反트럼프 시위…"머스크 안뽑았다" 물결

'대통령의 날' 美 전역 反트럼프 시위…"머스크 안뽑았다" 물결

미국 대통령의 날인 17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50개 주, 50개 시위, 1일'을 의미하는 활동 단체 '50501' 주도로 대통령의 날인 이날 미국 주요 도시에서 반(反)트럼프 시위가 개최된다.반트럼프 시위와 활동 단체 50501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영어권 커뮤니티 레딧의 50501 페이지는 약 11만 명의 회
미국 대통령의 날인 17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50개 주, 50개 시위, 1일'을 의미하는 활동 단체 '50501' 주도로 대통령의 날인 이날 미국 주요 도시에서 반(反)트럼프 시위가 개최된다.반트럼프 시위와 활동 단체 50501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영어권 커뮤니티 레딧의 50501 페이지는 약 11만 명의 회
부안 해상서 발견 시신 2구, 신방주호 선장·선원으로 확인
부안 해상서 발견 시신 2구, 신방주호 선장·선원으로 확인

부안 해상서 발견 시신 2구, 신방주호 선장·선원으로 확인

전날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발견된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의 신원확인 결과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17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께 그물 예망(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하던 중 신방주호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신원 확인 결과 시신 2구는 각각 선장 A 씨(60대)와 인도네시아 선원 B 씨(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신방주호 사고로 승선원 5명이 구조되고, 2명은
전날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발견된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의 신원확인 결과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17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0분께 그물 예망(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하던 중 신방주호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신원 확인 결과 시신 2구는 각각 선장 A 씨(60대)와 인도네시아 선원 B 씨(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신방주호 사고로 승선원 5명이 구조되고, 2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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