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두렵다" 전쟁터 누빈 평화 사도…韓가톨릭엔 "영웅"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일 로마의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 나와 온 힘을 다해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을 축하합니다(Buona Pasqua!)"라고 축복한 후 다음 날 아침 선종했다. 목자(牧者)로서 그의 생애는 '마음이 가난한 삶'에 철저했으며 약자들의 대변인이었다.교황은 즉위한 다음 해인 2014년에 아시아 국가 중 첫 단독 방문국으로 한국을 택했으며, 서울에서 124위 시복식을 거행하고 아시아 청년대회를 찾아 다양한 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