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취약점 탐색부터 침투 자동화
해커들 공격비용·성공률 장벽 낮춰
금융위, 오늘 금융협회장 긴급 소집
신한은행 등 대형 은행에서 시작된 인공지능(AI) 해킹 공포가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 2금융권을 넘어 전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과거 해커들이 투입 비용 대비 성공 가능성이 낮은 금융회사를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을 꺼렸다면, AI 에이전트 등장으로 취약점 탐색과 공격을 자동화해 금융회사 전체를 무차별적으로 두드리는 방식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금융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들이 동일한 공격자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동일범의 소행으로 최종 판단하려면 공격자 IP와 침투 경로, 공격 수법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지난 1일 밤 전 금융권에 주요 침해사고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안내문에는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