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측 "해상 서비스 요금 받을 것"
동결자금 해제 시점도 입장차 뚜렷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료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이미 전자서명까지 마쳤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와 동결 자금 해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의 설명이 엇갈리면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아직 합의문 전문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은 '통행료(tolls) 없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강조하는 반면, 이란은 '통행료'가 아닌 '해상 서비스 요금(fees)'을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문안을 두고 양측이 각자 유리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이 오는 19일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며 "통행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