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매체 "'호르무즈 합의' 임박"
미국발 '협상 진전' 보도 겹쳐 주목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재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양해가 이뤄졌다고 7일(현지시간) 중동 매체가 보도했다.사우디아라비아 알아라비야 계열 알하다트 방송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 미·이란 양측이 "봉쇄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개방을 맞교환하는 방안에 대한 양해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해협에 묶인 선박들의 상황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호르무즈 해협은 걸프해역과 오만만을 잇는 세계 핵심 에너지 수송로다. 그러나 이곳에선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 측의 선박 통항 제한과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맞물려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운송에 차질을 빚어왔다.알하다트의 이 같은 보도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