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깜짝 방중, 북중교류 확대조짐
중러 활용, 고립 완화·국제 입지 강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중국 '깜짝' 방문은 러시아와의 군사적 밀착에 더해 중국과의 경제협력도 확대하려는 '양손잡이 외교'라는 분석이 25일 나온다. 중러 양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보·경제적 실익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속에서 외교적 운신의 폭을 넓히는 구상으로 풀이된다.김 총비서는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76주년을 계기로 북중 간 '혈맹'을 재확인하면서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하고 현지 버스공장도 찾았다. 북중 친선의 상징성과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을 함께 드러낸 일정이다.신압록강대교 넘어 방중…경제 분야 교류에 방점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총비서가 전날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항미원조기념관을 찾고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과 만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