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대상은 넓은데 인력은 미달
청장 인선 표류, 설비 구축 혼선
부패·경제·마약·사이버 등 6대 중대범죄와 법왜곡죄 등을 굵직한 사건을 전담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출범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형 FBI'를 목표로 전문수사기관의 깃발을 내걸었지만, 첫발부터 '수장·인력·인프라' 삼중 공백이 중첩되면서 '제2의 공수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미완성'으로 문 여는 중수청…수사 대상 넓은데 인력은 '미달'29일 확정된 직제에 따르면 중수청은 본청과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개 지방청 체제로 다음달 2일 닻을 올린다. 총정원 2874명으로 본청 인력(396명)을 뺀 2478명이 각 지방청에 분산배치 된다. 본청과 서울청은 중구 르네스퀘어에 입주하고, 부산·대구·광주청은 민간 건물을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수원청은 임시 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