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잠 도입 협상 빨라지자, 北 "먼저 띄운다"…남북 경쟁 본격화
북한이 25일 건조 중인 8700톤급 핵추진잠수함의 함체 전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미가 지난 10월 말에 핵잠 도입에 합의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자, 북한이 자신들의 핵잠 건조 속도가 더 빠르다면서 일종의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北, 8700톤급 핵잠 실물 첫 공개…'핵미사일 발사' 전략핵잠(SSBN)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당 총비서가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