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ㆍ학술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한국전쟁 상황에서 국가 기능과 사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성된 국가 단위의 피란수도 사례를 증명하는 유산이라는 것이 유산청의 설명이다.지난 13일 열린 제6차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에서 새로운 구성요소로 추가하고, 등재기준과 서술을 보완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지정…초고층 제동? 유산청 "영향평가 받아야"(종합)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현 단계에서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분과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지정…초고층 제동? 유산청 "영향평가 받아야"(종합)

"한국 보존기술 익힌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가르친다"

우즈베키스탄 전문가들이 한국 지원으로 익힌 보존과학 기술을,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직접 주도하기 시작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 강화 사업(2022~2026)'이 이처럼 새로운 협력 국면에 들어섰다고 14일 밝혔다.전환의 계기는 지난 5월 학술대회였다. 사마르칸트 국가유산 종합관리센터의 연구원이 국가유산진흥원의 현지 기술교육(보존과학) 사례를 발표한 뒤, 카자흐스탄 국
"한국 보존기술 익힌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가르친다"

경주여고, 경주박물관서 '신라금관' 교육 실시…학생 13명 참가

경북 경주여고가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이후 신라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신라 금관과 신라 역사를 배우는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경주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3명과 지도교사가 전날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금관, 권력과 위신'과 연계한 '신라 탐구 교실'에 참여했다.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유물 분석, 전시 관람, 토론 활동 등을 함께했다.참여 학생은 "교과서 속 금관을 실제로 보며 토론한 경험이
경주여고, 경주박물관서 '신라금관' 교육 실시…학생 13명 참가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시왕도'…70년 만에 신흥사 돌아온다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소장한 신흥사 불화 '시왕도'가 70여 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이 문화유산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반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와 함께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소장한 불화 '시왕도'를 강원 속초시 설악산 신흥사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왕도'는 사람이 죽은 뒤 저승에서 심판을 주관한다는 10명의 대왕을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시왕도'…70년 만에 신흥사 돌아온다

종로구, 문묘 대성전서 국내 최장 평고대 발견

서울 종로구는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과정에서 국내 최장 길이의 단일 목재 부재(평고대)를 발견해 국가유산청 산하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로 이관했다고 14일 밝혔다.문묘와 대성전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핵심 건축물로, 공자의 위패를 봉안한 유교 문화의 상징이다.이번 보수공사는 2023년 9월 시작된 이후 고종 6년(1869년) 이후 156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목구조 수리다. 지난 8월 주요
종로구, 문묘 대성전서 국내 최장 평고대 발견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된다…국가유산청, 서울시에 영향평가 실시 강력 요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분과는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이번 심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종묘 세계유산지구의 유산 범위는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 1-2 등 91필지(총면적 19.4ha)로 결정됐다. 이는 현재 사적 면적인 19만 4089.6㎡와 동일한 규모다.국가유산청은 앞서 관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된다…국가유산청, 서울시에 영향평가 실시 강력 요청

신라의 서진 열망 담긴 요충지…대구 팔거산성서 신라 최초 석축양식 확인

신라 왕경(王京)의 군사요충지 '대구 팔거 산성'에서 신라 최초의 석축 성벽 양식이 확인됐다.국가유산청은 대구광역시 북구청과 함께 진행 중인 사적 '대구 팔거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신라 시대 최초의 석축 성벽 양식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3차 조사는 지난해 9월 시작했다.대구 팔거산성은 함지산(287m) 정상부에 위치한 테뫼식 산성으로, 202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신라가 고구려·백제와 각축을 벌이던 5세기 후반, 팔거리현(달구벌)에
신라의 서진 열망 담긴 요충지…대구 팔거산성서 신라 최초 석축양식 확인

국가유산청 "서울시에 종묘 세계유산영향평가 요청 3번…답변 못 받아"

국가유산청은 "서울시로부터 세계유산 영향평가(HIA)와 관련한 회신을 받은 바 없다"고 13일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가 종묘에 대해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받지 않겠다고 결정했으며, 이러한 취지의 내용을 국가유산청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7일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이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우려를 담은 제3자 민원 내용에 대한 서울시
국가유산청 "서울시에 종묘 세계유산영향평가 요청 3번…답변 못 받아"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선정

전남 순천시는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고(故) 법정스님이 직접 제작해 사용한 '빠삐용 의자'를 포함한 10건이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을 국가유산청이 선정하는 제도다.'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6년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땔감용 나무를 다듬어 직접 만든 나무 의자로, 검소한 수행자의 삶을 상징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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