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 23일 개관
국립부여박물관이 백제문화와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인 '백제대향로관'을 23일 개관한다.22일 박물관에 따르면 1993년 12월 부여읍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는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연주자 등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조형물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집약했다고 평가된다.박물관은 기존 상설전시실에 있던 대향로의 예술·사상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5년간 준비 끝에 전용 전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