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ㆍ학술

한센인 눈물 닦아준 '사랑의 도구들'…소록도 유물 보존 위해 기관들 맞손

'소록도 푸른 눈의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92)와 마가렛(1935~2023)이 의료봉사에 사용한 유물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협력이 시작됐다.국가유산청은 26일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국립소록도병원, 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과 소록도 관련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활용과 마리안느·마가렛 관련 유물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록도 한센인의 삶과 인권의 역사, 그리고 오
한센인 눈물 닦아준 '사랑의 도구들'…소록도 유물 보존 위해 기관들 맞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中 둔황연구원과 문화유산 보존 맞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중국 둔황연구원과 문화유산 보존·복원 및 디지털 기록화 연구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25일 중국 둔황에서 둔황연구원과 문화유산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대 벽화와 석굴유산 연구·보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둔황연구원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연구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유산 보존 기술과 디지털 기록화 분야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中 둔황연구원과 문화유산 보존 맞손

독창적 선무늬 15세기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 보물 됐다

독창적인 선무늬가 돋보이는 15~16세기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이 보물이 됐다.국가유산청은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작품은 개인이 소장해 온 유물로, 15~16세기경 전라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레로 둥근 병을 만든 뒤 몸통을 두드려 면을 만들고 굽을 깎아낸 편병 형태다. 백토를 바른 후 날카로운 도구로 표면을 긁어 문양을 새기는 음각 기법으로 다양한 무늬를 표현했다.
독창적 선무늬 15세기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 보물 됐다

"이토록 긴 '백범체'는 처음"…김구가 직접 쓴 836자 첫 확인

백범 김구(1876~1949)의 친필 800여 자가 새롭게 발굴됐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5일 광복 후 귀국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주도해 결성한 친목·상부상조 모임 '보인계'(輔仁禊) 관련 사료집을 26일 출간한다고 밝혔다.자료집에는 보인계의 운영 규정과 시행세칙을 담은 '보인계절목', 출자 현황을 기록한 '보인계기본출자부'의 탈초·국역·영인본이 수록됐다. 김구가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지원한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도 함께 담겼다.보인계는 김
"이토록 긴 '백범체'는 처음"…김구가 직접 쓴 836자 첫 확인

제주 자연유산 10선 따라 걷고 도장 찍고…국가유산청, 스탬프투어 운영

올여름 비자나무 숲과 서귀포 쇠소깍 등 제주의 대표 자연유산을 찾아 도장을 찍고 지도를 따라 여행하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국가유산청은 국민이 자연유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2026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26 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와 '2026 자연유산 테마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는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제주의 다
제주 자연유산 10선 따라 걷고 도장 찍고…국가유산청, 스탬프투어 운영

안중근 '백인당중유태화' 27억 낙찰…국내 안 의사 유묵 경매 사상 최고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글씨가 국내 문화재 경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00년이 넘는 세월을 뛰어넘어 우리 곁으로 돌아온 영웅의 친필이 역대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케이옥션은 24일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직전에 남긴 유묵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와 '사형 판결문 유인본'(1910년 2월 14일)가 서울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27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이는 지금까
안중근 '백인당중유태화' 27억 낙찰…국내 안 의사 유묵 경매 사상 최고가

탄창 속 탄환 8발 그대로…6·25 전사자 유품이 전한 그날의 긴박함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품 80여점이 보존 처리를 통해 복원되면서 70여 년 전 전쟁의 흔적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센터)는 6·25전쟁 전사자 고(故) 조도형 하사 등 5명의 유품 81점에 대한 보존 처리를 마치고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센터는 2023년부터 국유단의 요청을 받아 3년간 대형 화기류 등 약 30건의 발굴 유품 보존 처리를 수행해 왔다.특히 지난해
탄창 속 탄환 8발 그대로…6·25 전사자 유품이 전한 그날의 긴박함

"206개 뼛속 단서를 찾아라"…청소년 '고인골 탐정교실' 열린다

청소년들이 탐정이 돼 옛 가야인의 삶과 죽음을 추적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14일과 8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김해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가야배움터에서 '고인골(옛 사람 뼈) 고고학 탐정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김해 예안리 고분군과 김해 송현동 고분군 등 가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된 사람 뼈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형질
"206개 뼛속 단서를 찾아라"…청소년 '고인골 탐정교실' 열린다

'태백산맥' 육필 원고·故 이태석 신부 자료…예비문화유산 본선 심사 대상 선정

'태백산맥' 육필 원고부터 고(故)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활동 자료까지 미래의 문화유산 후보 9건이 공개됐다.국가유산청은 '제3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본선심사 대상 9건을 선정하고,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755건, 1만 8156점의 유물이 접수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류심사를 통해 희소성, 역사성, 학술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선 진출 대상을 선정했다. 본선심사 대상에는 과학,
'태백산맥' 육필 원고·故 이태석 신부 자료…예비문화유산 본선 심사 대상 선정

단종 복위 꿈꿨던 금성대군…그를 모신 굿당의 '무신도', 국가유산 됐다

조선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인 금성대군(1426~1457)을 모신 굿당에 봉안된 무신도(巫神圖)가 국가 유산이 됐다.국가유산청은 서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소장 '서울 금성당 무신도'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도는 무속신앙에서 섬기는 신들의 모습을 그린 종교화다.'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나주 금성산의 산신인 금성대왕과 조선 세종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을 함께 모신 굿당 '서울 금성당'(국가민속문화유산·200
단종 복위 꿈꿨던 금성대군…그를 모신 굿당의 '무신도', 국가유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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