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ㆍ학술

국가유산청 내년 예산 1조 4971억 확정…'K-헤리티지' 육성 본격화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 예산이 지난해보다 1097억 원 늘어난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공개된 본예산안(1조 4624억 원)보다 347억 원 증가한 규모다.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의 단순한 보존·계승을 넘어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회계·기금별 예산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국가유산청 내년 예산 1조 4971억 확정…'K-헤리티지' 육성 본격화

'효동' 천승호 후손, 부산 동래구에 조선시대 고문서 32점 기증

조선 후기 부산 출신 효자로 알려진 천승호의 후손 천익주 씨가 조선시대 고문서 25건 32점을 부산 동래구에 기증했다.4일 구에 따르면 천 씨가 지난 10월 기증한 고문서는 1843년 이후 조선 후기 효자 및 열녀 선정 관련 기록들이다.구는 기증받은 유물을 향후 도서 제작 등 콘텐츠 개발과 구립 박물관 전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천승호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원군 장수로 조선에 왔다가 귀화해 공신까지 오른 화산군 사암 천만리의 후손으로 알려져
'효동' 천승호 후손, 부산 동래구에 조선시대 고문서 32점 기증

오세훈 "세운 재개발, 종묘와 양립 가능…유산평가 법적의무 없어"(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지구를 찾아 도시재생과 국가유산 보존은 “충분히 조화 가능하다”며 재개발 재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울시는 세운지구 일대에 북악산부터 종묘, 남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녹지축’을 구축해 도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세계유산영향평가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운4구역이 법적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유산청의 요구에 유감을 나타냈다.노후화 심각한 세운상가…서울시 "남북 녹지축으로 도심 재창조"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오세훈 "세운 재개발, 종묘와 양립 가능…유산평가 법적의무 없어"(종합)

고령군, '대가야 고도' 보존 예산 285억 확보…탐방센터 등 추진

경북 고령군의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고도 주민 활동 지원 등 3개 고도 보존 육성 관련 사업 예산 28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4일 군이 밝혔다.군에 따르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대가야 고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지정 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등을 체계적으
고령군, '대가야 고도' 보존 예산 285억 확보…탐방센터 등 추진

왕릉 품은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2030년 준공 목표

경기도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들어선다.국가유산청은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일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건립 부지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부지 약 2만 5000㎡다. 융릉·건릉, 용주사 인근에 있어 조선 왕실 문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된다. 분관 건립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국
왕릉 품은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2030년 준공 목표

"한일 중국사 연구의 새 장 마련"…동북아역사재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동북아역사재단은 5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한일 중국사 연구의 현 단계와 과제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오랜 학술 전통과 독창적 관점을 가진 한국과 일본 중국사 연구자들 간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북아 지역의 역사 연구 발전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회의다.지금까지 한일 간 중국사 연구 교류는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양국 연구자들이 서로의 시각을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지
"한일 중국사 연구의 새 장 마련"…동북아역사재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80주년'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 1억명 넘겼다…올해만 600만 전망

올해 국립중앙박물관(박물관) 관람객이 1945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6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박물관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연간 박물관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581만 4265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관람객을 처음으로 집계한 1946년(12만 4828명)과 비교하면 약 46배 증가한 수치다.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80년간 박물관 누적 관람객은 1억 67만 명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이 기간 박물관 소장품도 4만 68
'80주년'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 1억명 넘겼다…올해만 600만 전망

라이엇 게임즈, 국가유산 보존에 8억 지원…12년간 100억 넘겼다

국가유산청은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국가유산 보호·활용을 위한 8억 원 규모의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약정식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렸으며,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문화유산국민신탁,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8억 원의 후원금은 국외 유산 환수, 국내외 유산의 보존처리, 궁궐 관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국가유산 보존·활용
라이엇 게임즈, 국가유산 보존에 8억 지원…12년간 100억 넘겼다

최초 공개 '옥렴·옥주렴'부터 태조어진 디지털 복원까지…보존과학 20년(종합)

"지난 20년간 박물관과 함께해 온 보존과학은 왕실과 황실 유산의 시간을 복원하고, 그 기억을 오늘의 시선 속으로 되살려냈습니다. 이는 단순히 유물의 형태를 되살리는 기술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이야기를 해석하고 전하는 학문적 여정이었습니다."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리:본(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특별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정용재 관장은 "보존과학은 시간을 이어가는 과학이
최초 공개 '옥렴·옥주렴'부터 태조어진 디지털 복원까지…보존과학 20년(종합)

제천문화원 '청풍승평계·속수승평계 가치' 집중 조명

충북 제천문화원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학술지인 의림문화총서 최신판을 통해 '청풍·속수승평계'의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2일 제천문화원에 따르면 의림문화총서 13집에 제천의 국악문화 정통성을 밝히는 핵심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청풍승평계와 속수승평계는 19세기 말 청풍도호부(제천시 청풍·금성·한수·수산면)를 중심으로 활동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국악예술단체다.의림문화총서에는 지역학·민속음악·예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해 전문성과
제천문화원 '청풍승평계·속수승평계 가치'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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