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ㆍ학술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 23일 개관

국립부여박물관이 백제문화와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인 '백제대향로관'을 23일 개관한다.22일 박물관에 따르면 1993년 12월 부여읍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는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연주자 등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조형물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집약했다고 평가된다.박물관은 기존 상설전시실에 있던 대향로의 예술·사상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5년간 준비 끝에 전용 전시 공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 23일 개관

400년 세월 품은 '보성 영광정씨 고택', 국가민속문화 유산됐다

항일·민족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400년 고택이 국가 유산이 됐다.국가유산청은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 있는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은 영광정씨 정손일(1609년~?)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00여년간 지속돼 왔으며, 일제강점기의 항일운동 및 근대기의 민족운동, 해방 후 이데올로기 사건 현장을 담고 있어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집터 자리는 한국
400년 세월 품은 '보성 영광정씨 고택', 국가민속문화 유산됐다

강릉 하시동서 영동권 최초 '적석분구묘' 확인…학술 가치 주목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고분군(강원도 기념물)에서 영동지역 최초로 적석분구묘가 확인됐다.강릉시와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은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정밀발굴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릉시가 국가유산청의 2024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난 12월 3일 오후 1시30분에는 예맥역사문화권의 묘제를 규명하기 위한
강릉 하시동서 영동권 최초 '적석분구묘' 확인…학술 가치 주목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영천 청제비 등 12건 국보·보물 지정

경북도는 21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등 올해 12건이 국보·보물로 지정·승격됐다고 밝혔다.국보로는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과 영천 청제비가 승격됐다.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190자의 명문을 통해 건립 시기와 조성 과정, 당시 사회상까지 확인할 수 있어 고려 석탑 편년의 기준 자료로 평가된다.불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표현한 독창적 도상과 뛰어난 장엄 조식을 갖췄고, 상층으로 갈수록 안정감 있는 비례와 정제된 조형미가 고려 전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영천 청제비 등 12건 국보·보물 지정

제주서 수령 100년 '팽나무 연리목' 발견…전국 두번째 발견

제주시내 공원에서 나이가 100년가량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連理木)이 발견됐다.제주시는 지난달 시민 제보를 통해 연동 삼무공원에서 수령이 약 100된 것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연리목은 두 그루의 나무가 오랜 세월 서로를 감싸 안으며 하나의 나무처럼 자란 희귀한 형태를 띈다.특히 이번에 발견된 팽나무 연리목은 오랜 기간 도심 한가운데에서 훼손 없이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크다는 것이 제
제주서 수령 100년 '팽나무 연리목' 발견…전국 두번째 발견

"세계유산법 시행령, 거리 기준 미설정은 개별 유산 영향 보려는 것"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세계유산 영향평가에 거리 기준을 두지 않은 것은 개별 유산의 특성과 입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실질적인 영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18일 해명했다.이번 해명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 영향평가 적용 범위를 사실상 무한대로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재입법 예고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유산청은 세계유산 영향평가가 세계유산의 특성과 입지,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영향을
"세계유산법 시행령, 거리 기준 미설정은 개별 유산 영향 보려는 것"

유홍준 "'환빠'는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사관"(종합)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6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업무보고 발언 계기로 주목받는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투영된 민족주의적 역사관이라고 비판하며 학문적 기준에서 명확히 선을 그었다.유 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고미술사 특별강연에서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를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 얘기를 했던 것은 환빠를 지지해서가 아니고, 그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재단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것이
유홍준 "'환빠'는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사관"(종합)

허민 유산청장 "세계유산법으로 종묘 보호…개발 단계부터 사전 조정"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세계유산 종묘와 세운4구역 재개발의 조화를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이루겠다고 17일 재확인했다. 허 청장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업무보고 간담회에서 종묘 일대의 보존 원칙을 설명하면서 국가유산 보존·일상화·세계화·산업화를 아우르는 4대 과제를 제시했다.허 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종묘와 세운 재개발 사업을 되짚으면서 세계유산법과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가 작동하는 구조부터 짚었다. 그는 "2026년 3
허민 유산청장 "세계유산법으로 종묘 보호…개발 단계부터 사전 조정"

[부고] 이은석 씨(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장인상

■ 박창복 씨 별세, 이은석 씨(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장인상 = 1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6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53)258-4444.* 부고 게재 문의는 카톡 뉴스1제보, 이메일 opinion@news1.kr (확인용 유족 연락처 포함)
[부고] 이은석 씨(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장인상

유홍준 "'환빠'는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사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6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업무보고 발언 계기로 주목받는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투영된 민족주의적 역사관이라고 비판하며 학문적 기준에서 명확히 선을 그었다.유 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고미술사 특별강연에서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를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 얘기를 했던 것은 환빠를 지지해서가 아니고, 그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재단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것이
유홍준 "'환빠'는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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