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영장 발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37)가 구속됐다.26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황 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황 씨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22년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처음이다.황 씨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