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조국·윤미향 정치사면 논란…'국민통합' 시험대
하계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과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광복절 특별사면 여부를 최종 결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정치 사면 논란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국정 과제의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10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7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조 전 대표 부부와 윤 전 의원을 포함한 사면 심사 명단을 확정했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