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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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신문 부주간, 교무부처장, 학생처장, 기초교육원장,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중등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 대표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천재교육)의 대표저자이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영 칼럼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성공하려면

새 정부가 내세운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 국립대 총장 출신이면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분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새 정부의 공약 집행 의지가 강력함이 확인되었다.필자도 과거부터 계속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이 공약이 제대로 실현되어 한국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그러나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새 정부가 내세운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 국립대 총장 출신이면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분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새 정부의 공약 집행 의지가 강력함이 확인되었다.필자도 과거부터 계속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이 공약이 제대로 실현되어 한국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그러나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서울대 사용법

대학이 사회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통적 지식 전수 방식이 사회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에 밀려 도태되기 시작하자,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가르쳐주지 못하는 ‘대학이라는 공룡 조직’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것이다. 근래 AI(인공지능)의 혁명적 발전은 이런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서울대가 처한 상황도 여타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한국 사회가 서울대에 거는 기대가
대학이 사회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통적 지식 전수 방식이 사회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에 밀려 도태되기 시작하자,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가르쳐주지 못하는 ‘대학이라는 공룡 조직’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것이다. 근래 AI(인공지능)의 혁명적 발전은 이런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서울대가 처한 상황도 여타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한국 사회가 서울대에 거는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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