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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민생회복쿠폰 효과 확인…2차 내수 활성화 필요"

추석·APEC 계기 소비활성화 주문
석화 산업 위기극복 대책도 촉구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차 내수 활성화가 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급변하는 통상 질서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면 소비 회복 내수 시장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를 위한 마중물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7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4년 만에

김건희 "내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특검엔 혐의 부인

각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14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본인이 지시를 내린 게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여사 변호인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구속 후 첫 특검팀 조사에서 이처럼 진술했다.앞서 특검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피의자(김 여사)는 대부분 피의사실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조사) 앞부분에서 일부 진술을 했지만 아마 혐의 사실보단 자신의

김건희 "내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특검엔 혐의 부인

특검, 국힘 당원명부 확보 불발…"당과 제출방식 협의"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압수수색이 국민의힘 측의 거부로 중단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당원 명부를 확보하려고 했던 특검팀의 시도는 불발됐다.특검팀은 국민의힘 당원 명부 전체를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국민의힘 측과 자료 제출 방식 등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특검, 국힘 당원명부 확보 불발…"당과 제출방식 협의"

'경고'만 받은 전한길 득의양양…"친한파 몰아내고 당 결집"

전당대회 난동 행위로 징계 위기에 몰렸던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4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자 자신을 공격했던 친한파(친한동훈) 세력을 몰아낼 것이라고 했다.전 씨는 이날 윤리위 결과 발표 후 유튜브 방송 '전한길 TV'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평당원으로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민주당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 씨는 "평당원으로서 국민의힘 안에서 내부 총질·해당 행위를 하는 친

'경고'만 받은 전한길 득의양양…"친한파 몰아내고 당 결집"

尹 '단독 접견실' 예우 중단…일반 수용자와 같은 공간에

일반 수용자들과 분리된 단독 변호인 접견실을 사용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부터 다른 수용자들과 같은 장소를 사용한다.법무부는 이날부터 윤 전 대통령에게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을 중단했다.남부구치소에 구속된 김건희 여사도 일반 수용자와 같은 접견실을 사용한다.앞서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자, "윤석열의 전체 구속 기간에 변호인 접견 시간은 총 395시간 18분, 총

尹 '단독 접견실' 예우 중단…일반 수용자와 같은 공간에

'구명로비의혹' 이종호 부인 삼부토건 관련주 거래 확인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부인이 삼부토건 주가 조작에 연루된 웰바이오텍 주식을 거래해 수천만 원대 이익을 거둔 사실을 확인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압수한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023년 7월 이 전 대표의 부인 명의 계좌에서 웰바이오텍 주식 거래를 통해 20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둔 내역을 확

'구명로비의혹' 이종호 부인 삼부토건 관련주 거래 확인

'기재부 출신·실세' 금융당국 수장…조직개편 수면 아래로

이재명 정부가 초대 금융당국 수장에 '관료 출신·실세' 인사를 깜짝 인선하면서 해체 수순으로 치닫던 '조직개편' 이슈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신임 금융위윈장 인사청문회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정권 실세가 금융감독원장으로 발탁되면서 조직내 의견부터 수렴해 보려는 차원이 아니겠냐는 분석이다.대통령실은 전날(13일) 브리핑을 통해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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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들어서"…중학생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40대 계부

10대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 계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백상빈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 1월 31일 익산시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B 군(10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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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영화' 배우, 아내 폭행혐의 112 신고로 경찰 출동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40대 배우가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 부천에 위치한 자택에서 40대 배우 A 씨가 아내 B 씨를 때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사건은 부부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 당시 A 씨가 집을 나가려 하자, 이를 막으려던 B 씨와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초기에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조사했으나, 피

'1000만 영화' 배우, 아내 폭행혐의 112 신고로 경찰 출동

"슬플 때 위로 건네는 56cm 여친"…200만원에 출시된 中로봇

중국에서 정서적으로 교류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고 훙싱신문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로봇기업 링퉁로봇은 최근 첫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 'NIA-F01'(중국명 니엔)을 출시했다.키 56㎝, 무게 1.2㎏으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로봇인 니엔의 외형은 애니메이션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시각과 청각, 촉각을 갖춰 이용자의 말과 표정 등을 감지해 정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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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폭로 2탄 '나는 생존자다'…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법원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의 공개를 막아달라며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전보성)는 14일 JMS 교단 측이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넷플릭스가 15일 공개 예정인 '나는 생존자다'는 정명석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을 다룬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이다.앞서 JMS 측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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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李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대북·통일정책 방향 천명"

대통령실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통일정책 방향 천명에 주안을 둘 거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북·통일 분야 관련해선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천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지난 3년 간의 강대강 남북관계로 인해 남북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며 "이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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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 "美 '北핵보유' 인정 안해…북미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14일 미국이 북한이 요구하는 '핵보유국 인정'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한 내신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한다면 핵보유국의 자격을 받아들이라는 식으로 나올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의 미국은 북한이 핵을 보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북미 대화가 재개되려면) 여러 가지 미북 간 밀당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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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3년 만에 방한…제약·바이오 협력 방안 모색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자선단체를 이끄는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외교가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21일 한국에 도착해 재단의 글로벌 보건 활동을 알리고, 제약·바이오 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이사장은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3년 전 방한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빌 게이츠, 3년 만에 방한…제약·바이오 협력 방안 모색

8개월 만에 '경기 하방압력' 삭제…"소비 증가 긍정적"

정부가 8개월 만에 경제 진단에서 '경기 하방 압력'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건설 부문 부진과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정책 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2025년 8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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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교육세를 왜 은행이?…2배로 인상하는 것은 과도해"

은행권이 교육세 인상과 관련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성장규모에 비례해 교육세를 부담하고 있는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교육세율을 2배로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출산율 감소로 매년 교육 예산이 이월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교육 재원 확대는 정책적·재정적 측면에서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교육세법 개정안 관련 의견서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 "교육세를 왜 은행이?…2배로 인상하는 것은 과도해"

경기북부 호우특보 모두 해제…싱크홀·도로 침수 등 잇따라

13일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경기 북부 지역에서 도로 꺼짐(싱크홀)이 발생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1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관내에서 접수된 호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46건이다. 유형별론 도로 침수 10건, 나무 쓰러짐 7건, 침수 차 방치 5건, 포트홀·싱크홀 4건, 신호기 고장 4건, 토사유출 3건, 교통사고 1건, 기타 7건 등이다.소방 당국에도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

경기북부 호우특보 모두 해제…싱크홀·도로 침수 등 잇따라

특검,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 소환…'2차 계엄' 의혹 추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을 소환했다.특검팀은 14일 오후 최 전 비서관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이날 조사는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 해제 이후 국방부 지하 합동참모본부(합참) 결심지원실에서 열린 회의와 관련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