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민주당, 대법관 수 늘린다면서 '4심제' 추진…명백한 모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사법개혁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수평적 관계를 깨는 개혁인 만큼, 보다 많은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서로 존중하는 것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문 전 권한대행이 1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헌법소원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이날 문 전 권한대행은 상속 등 위헌법률심사 청구 사례를 들며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