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양병원 많은 지역, 의사 더 필요"…추계위, 새 수요모형 공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의료기관 종류별 진료량 차이를 반영한 수요모형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요양병원·의원 등 네 가지 의료기관 유형별로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20년 가까이 유지돼 온 '성·연령 중심 의료수요 공식'이 전면 수정되는 셈이다.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2027학년도 의대 정원과 시·도별 배분 기준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추계위는 최근 열린 제9차 회의에서 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