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밸류업 '당근'…세제혜택 백지화에 상장사·업계 "허탈"
기업가치제고(밸류업) 정책의 가장 큰 '당근'으로 꼽히던 '밸류업 세제혜택'이 결국 국회에서 백지화됐다. 상장사들은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이제 누가 밸류업을 믿고 추진하겠느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野, 배당소득 분리과세·법인세액 공제·가업상속 공제 '삭제'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정안을 재적 266명, 찬성 178명, 반대 85명 기권 3명으로 통과시켰다.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