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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키맨 비협조에 수사 차질 우려…강제구인 카드 꺼내나

김건희특검, 키맨 비협조에 수사 차질 우려…강제구인 카드 꺼내나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주요 피의자들의 해외 도피가 잇따르면서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주요 피의자들의 진술 없이는 수사에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는 특검팀이 강제 구인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각각
'2+2 협의' 기회 30~31일 단 이틀…한미 '관세담판' 시간과의 싸움

'2+2 협의' 기회 30~31일 단 이틀…한미 '관세담판' 시간과의 싸움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과 미국 간 ‘2+2 고위급 재무·통상 협의’가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일정 문제로 돌연 연기되면서, 관세 협상이 시한 내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베선트 장관의 스톡홀름 방문 일정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2+2 협의 조율 가능 시점이 오는 30일과 31일 단 이틀뿐이라는 점에서 협상 일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긴박감이 커지고 있다.만약 시한 내 협의가 재개되지 못할 경우, 한국은 ‘25
李대통령, 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보훈 권오을 임명안 재가

李대통령, 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보훈 권오을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재명 정부의 '안보 라인'이 완성된 것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정 통일부 장관 등 3인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 장관, 안 장관, 권 장관 후보자에 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재송부 시한은 전날(2
국정위 "'경찰국 폐지' 신속추진과제로 선정 대통령실에 제안"

국정위 "'경찰국 폐지' 신속추진과제로 선정 대통령실에 제안"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는 25일 "경찰국 폐지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할 것을 대통령실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령과 행안부령을 개정해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에서 경찰국 관련 조문을 삭제할 것을 대통령실에 제안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2022년 8월 행안부에 경찰국을 설치하고 인사권을 장악하며 경찰 조직을 통제했다"면서 "이는
당정 '주식배당 분리과세' 추진에…진성준 "주식재벌만 혜택"

당정 '주식배당 분리과세' 추진에…진성준 "주식재벌만 혜택"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배당소득이 극소수에 쏠려 있는 현실을 잘 살펴야 한다"며 주식 배당소득세제 개편에 신중론을 폈다.당정이 주식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부담을 줄여주는 세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온도차를 보였다. 소위 주식재벌에 대한 '부자 감세' 우려를 표한 것이다.진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 기업은 외국에 비해 주주 배당이 지나치게 적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도 배당소득보다는 시세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을 노린
[단독]"이상민이 전화해 '단전·단수' 협조 지시"…내란특검, 진술 확보

[단독]"이상민이 전화해 '단전·단수' 협조 지시"…내란특검, 진술 확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청장에게 특정 언론사의 단전·단수와 관련해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25일 오전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해당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뉴스1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앞서 23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불러 조사하면서 "비상계엄 정국 당시 이 전 장관이 전화해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는
트럼프 "돈 내면 관세 낮춰줄게"…입장료 뜯는 美대통령[시나쿨파]

트럼프 "돈 내면 관세 낮춰줄게"…입장료 뜯는 美대통령[시나쿨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대규모로 투자하면 관세를 낮춰줄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직설적으로 말했다.그는 이날 연준 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기본적으로 관세를 돈을 주고 낮췄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은 우리에게 5500억 달러(약 755조 원)를 선불로 줬다"며 "나는 그걸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라고 부른다"고 했다. 사이닝 보너스란 계약 체결 시 선지급하는 금액을
올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82조 몰렸다…"기관 관심 급증"[코인브리핑]

올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82조 몰렸다…"기관 관심 급증"[코인브리핑]

지난 5월 이후 유입액 급증…美 가상자산 제도화 영향올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600억 달러(약 82조 542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에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며 가상자산 펀드와 벤처캐피탈(VC) 투자액이 증가하는 등 기관의 관심이 커졌다는 설명이다.25일 오전 10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4% 하락한 1억 6025만 6000원이다.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
[오늘 트럼프는]"일본처럼 돈 내면 관세 낮출 수 있다"

[오늘 트럼프는]"일본처럼 돈 내면 관세 낮출 수 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연준) 청사 공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돈을 내고 이것(관세)을 낮췄다"면서 "다른 나라도 관세 인하를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일본)은 우리에게 5500억 달러를 주고 관세를 조금 내렸으며 경제를 개방하기로 동의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 건물 공사현장을 함께 방문한 자리에서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는 공사 예산에 없던 건물
李대통령 "나도 산재 피해자…죽어가는 노동자 너무 많다"

李대통령 "나도 산재 피해자…죽어가는 노동자 너무 많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산업재해 발생 현장을 찾아 "돈 때문에,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라면 정말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시흥 SPC삼립 시흥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라고 하고 소위 국내 소득이 4만 달러에 가까운 선진국이라는데 현장 만큼은 선진국 같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SPC삼립 시흥공장은 지난 5월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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