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노벨상 2관왕 퀴리 부인의 출생 [김정한의 역사&오늘]
1867년 11월 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리아 살로메아 스크워도프스카라는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훗날 세계적인 과학자 마리 퀴리로 불리게 될 인물이다.당시 폴란드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 아래 있었다. 마리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난한 교육자의 다섯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마리아가 10살 때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실직하는 등 혼란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조국 폴란드의 언어와 역사를 배우는 것조차 억압받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