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공관 식사때 '비상사태' 이야기…문상호에 '노상원 도와' 지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한 내란 사태 '2인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군 장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11월 9일 장관 공관에서 여인형(당시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특수전사령관), 이진우(수도방위사령관)와의 식사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얘기했느냐"는 국회 측 질의에 "비상사태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